죽.고.싶.어 1   미정
 햇님응 방긋 _。 hit : 1737 , 2002-07-18 22:16 (목)
죽.고.싶.어 . .
죽고 싶을 정도로.. 너무 힘이 들어.
공부 못하면, 인정받
냥냥~  02.07.18 이글의 답글달기
^^;

죽고싶어.....란 말을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눈앞에서 뱅글뱅글 돌아가는 현실은 정말...냉정하죠...

특히나...성적이란....ㅡㅡ^

그 수많은 숫자속에 가둬지는 내 인생이란....

(인생 말리는 기분이죠...ㅡㅡ;;)


학교란 정말이지 특히나 고등학교는...

첨엔 이것저것 반발이 많죠...

나중엔 그러려니 적응하지만서도...

특히나 나같은 경우는....ㅡㅡ;;

정말이지 때려치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으니까..

(사실 소심해서 맘뿐이었지만서도...;;)

울기도 많이 울고..



근데...고민하고 울고...죽고싶고...

그렇게 고생한만큼...결과가 보여준다고 믿으세요..

흘린 눈물만큼의 보상이 있다고...

난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하루하루 세면서...

즐.겁.게. 기다리는거죠...

(쫌 우습죠...^^;; 난 그랬거든요...)

하루하루 줄어간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생각하니까...수능전날이 젤 행복했네....^^;;

물론 끈나고는 쫌 괴로웠지만...(다들 그렇죠?...^^;;)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좀 억지스런 말같아도.. 그말이 젤 맞는거 같더라구요..


이런 말들이 도움이 되려나....^^;

gosteady  02.07.19 이글의 답글달기
ㄴ ㅏ

죽기 전까지 쫓아다닐거에요

죽고싶다란 말...

죽고싶다에 비슷한말뭔줄알져?살고싶다

지금 님 나이가..인생의 방향과 색깔을 결정지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네요^^

꿈도 사랑도 눈물도 많다는 때

친구라면 만양 좋기만 하고

웬지모르게 누굴 좋아하고 싶기도 하는때..

하지만 왜 살아야하는지 누굴위해 살아야하는지

그져 잘 살고 성공하는것 그걸 위해 그렇게도

애써야하는지...그쵸?

초등학교때 준비물 안가지고와서..

벌벌떨고있었던적있으세요? 지금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아닌데 그땐 왜 그렇게 두려워했는지..

생각해 보면 우습자나요..

아마 님두 지나고 보면 또 아무것도 아닐거에요

암튼 님에 대한 상황,환경.잘몰라서..오히려 쓸데없는

말 했다면 미안요 암튼 ㄴ ㅣㅁ ㅏ..

힘들면 손내미세요 주위에 많아요 님 사랑하는 사람들요





ssoy  02.07.20 이글의 답글달기
이런.. 확실히 공부가 다는 아녜요..

제가 살아보니까 공부잘하는게 확실히 다는 아니더군요..

저는요 공부를 자~~알 했습니다..

뭐..솔직히 고등학교 때까지는 편하게 살았던것 같네요..^^;

근데요.. 좀더 나이들고 사회에 나와보니까.. 아니 나가려고 보니까..

사람은 살기 나름이예요..

공부잘했던 사람은 뭐...무난하게는 살아지겠죠..

근데요.. 대박은 힘들어요.. 확실히 대박치기는 힘들어요..

진짜 멋진 인생은요..무얼하든 미친듯이 할수 있는 사람의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이건 좀 다른얘기 인데요..

확실히 나이를 먹으면.. 좀 시각이 트이는 것 같아요..

님은 아직 좀 어려서(?) 세상이 답답해 보이는 걸수도 있어요..

지금 현재 님이 보고 있는 것만 전부라고 생각하지 마시고요..

좀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언젠가.. 님도 어떻게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그리고 요즘 평균수명이 한 70되지 않나요??

요즘 절정기가 한 50쯤에 찾아오고 (그 이후에는 잘리니까^^;;)

신체가 어른이 될때까지 소비한 시간이 약 15-6년?? 걸리죠..

그럼 15세에서 50세까지의 시간이 멋진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노력의 시간이라고 할 때..

지금 어디까지 살아보셨나요??

열심히 사세요.. 뭐든지 열심히 살아보시라구요..

공부 잘하는거요?? ㅊ.. 진짜 별거 아닙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힘내세요..^^/

은빛강  13.10.19 이글의 답글달기

은빛강  13.10.19 이글의 답글달기

학창시절엔 공부가 전부인양 착각하고 삽니다. 어른들이 그렇케 가르쳤으니까요

저또한 학창시절 갑자기 무기력증이 와서 성적이 곤두박질 쳤습니다.

세상이 다 끝나버린 거 같았죠

대학진학을 했는데 아주 후진 곳으로 갔어요

미칠거 같았지만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어요

결과는 제가 성공했어요

공부잘하고 좋은 대학 간 친구들이 잘 안풀린 경우도 너무나 많아요

어제도 서울대 가서 엄청 부러워 했던 친구를 만냤는 데 너무 안풀려서 우울증을 알코 있었어요

가슴 아팠답니다,

물론 제가 삼류대를 나왔기 땜에 컴플렉스는 아직도 있습니다. 그 컴플렉스를 안고 살지만 친그들이 다들 부러워하고 있답니다.

공부 그거 대학그거 별거 아니랍니다.

그때 잠깐 기분 좋을 따름이에요

성적 신경쓰지 마세요

내가 모른거를 깨치니 즐겁다 라고 생각하면서 편하게 지내세요

인생깁니다

그거 말고 재밌는 것이 세샹천지에 많아요

인생은 절대로 성적순이 아닙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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