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Boys...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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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보고싶어.. 보고싶다구.. 하면서도.. 누가 보고싶은건지 모르겠다...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서 미칠 것같아.. 그러다가 \"누구?\"그러면 선뜩 대답하기가 곤란해진다.. 이를 어쩌면 좋지? 세 남자.. Y.J.H. C.W.G. K.G.S. 이를 어쩌면 좋을까.... 친구들에게 말을 할 때도 그렇다.. 어쩌구 저쩌구........ 그랬었었어... 그러면.. \"누구.. 셋중에 누구. 누구? 아님 누구? 앞으로 말할 때 콕 찝어말해..\" 할때면.. 호호.하하...히히히... 웃어 넘기지만 그렇게도 내가 한심할 수가 없다.. 셋중에 누굴 더 사랑했니? 라고 묻는다면.. 난 되물어주겠다.. 그럼 넌 아빠엄마중에 누가 더 좋니? 라고... 누굴 하나 덜 사랑하고 더 사랑하진 않았던 것 같다.. 다만 그 셋이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 달라고.. 나 역시 그러햇던 것이다.. 그져.. 방법이 달랐던 것이다... 그들은 다... b형이엿던 것 같다.. 그중에 둘은 생일이 하루밖에 차이가 나질 않는다.. 물론 한사람은 82년생 다른 한 사람은 81년 생이지만.. 그 세남자는 키스하는 방식도 다르다.. 한사람은 빠른시간에 맹렬하게.. 다른 사람은 긴시간에 미그저거리면서 아주아주 하는듯마는듯.. 또 다른 사람은 긴시간에 걸쳐 온 힘을 쏟아 아주 강렬하고 폭팔적이듯.. 그렇게 그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방식이 다르고.. 이건 내 상상이지만.. 그 누구도 잠자리를 같이 해보진 않았지만.. 그들은 베드테크닉도 다르리라......... 그치? 후훗^^ 다들 좋아하는 음식.. 색깔.. 그들이 나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이유도 다 달랐다.. 그들은 모두 다른 성격 다른 외모 다른 사랑의 방식을 가지고 있는데도... 난 어떻게 그들 모두를 사랑할 수 잇었을까? 그렇다면 내겐 딱히 이상형이란 없고 좋아하는 스타일또한 없는 것인가.. 푸훗.. 한...10일은 그사람이. 그리고... 그후...5일은 이사람이... 그리고 다른 사람이.. 보고싶을 때가 있다.. 내 일기를 보아도 한숨만 푹푹 나온다.. 오늘은 이사람돌아오게 해주세요.. 다음달엔 저사람하고 다시 사귈 수 있게해주세요... 이게 진정 사랑일까? 1년동안 내겐 너무도 불꽃처럼 타올랐다 꺼져버린 그대들의 사랑이.. 과연 나.. 진심일까? 진실일까? 알 수가 없다. 괜히 잠이 안오니까 잡생각이다.. 쪽팔리다.. 철모르는 10대도 아니고.. 사춘기도 아니면서................. 아............. 제길.... 이게 뭐야...!! 이 나이에.. 남자 셋.. 그것도 다 끝나버린.. 상황종료된 남자들땜에.. 가슴아파하고 있다는게.. 그것도 간절히 하나만을 원하는 것이아니라.. 셋을 다 원하고 있다는 게.. 참.. 그래도... 그래도........... 멋진 놈들.. 다들 멋진 놈들이지. 다들 근사한 놈들이여찌... 그렇담 난 복이 많은 건가? 후후.. 자자.. 잘시간이야. 자야해.. 쿨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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