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는 이름으로...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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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비속같다. 오늘도... 어제도... 비에 젖었어. 이비 때문인지.. 자꾸만 우울해 진다. 비를 맞고 떨던..내몸이.. 너의 차가운 눈빛을.. 날 밀어내던 너의온몸을.. 기억하더라고..... 그래서 생각했어. 그 지울수 없는 눈빛... 그냥 지워버리기로.. 날 밀어내던 니몸.... 그래 밀려나기로.... 그 지긋한 방황 이제 끝내기로... 왜냐면.. 우리 벌써 서로의 한계를 봐버렸기 때문이야... 우리 7년세월의 한계를.... 끝을 보고선...그치닷는 종말을 향해...갈순 없을꺼...같아서... 그럼 넘 슬프잖아... 너에게 마지막으로 들려주고 싶은 내얘기가 있어. 아마...내 스스로 한번쯤 돌아봐야 할것 같아서... 친한 친구랑 완전히 헤어진적이 두번있었어... 한번은 중1때고,또 한번은 고1때야.... 중1때는...아마 그친구와 사소한걸로 싸우고... 내가 그친구가 선물로 준...사진과 그애의 음성멘트가 담긴 테잎,그리고 편지들을 다 찢었어. 그리고 나서 화해도 했었는데...그만 그친구가 자기선물을 내가 처분해 버린걸 알아버린거야.... 그리고 완전히 절교선언을 했었지..아마 내 냉정한.. 성격에 질려버린것 같아. 그때도 내가 그랫나봐 ...완전히 묻어버리는 성격... 또고1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고..근데 그때일은... 아직도 가슴에 남아... 그친구에게 그이후..아주 않좋은 일이 있었거든.... 그래서 위로해 주고 싶었는데...하지 못했어. 그래서 씁쓸하다. 또한번 후회를 남길까봐... 정말 이번일이 터지기전엔.... 우린 제법 잘어울리는 친구 같았는데... 맘이 잘 통한다고 생각했었는데... 항상 내 미래속엔 너가 있었는데... 근데 난이제 너 눈빛을 봐도... 너가 말을 해도... 너가 어떤행동을 해도... 난 너의 맘을 모르겠거든... 정말 너생각을 알수없어... 그사람과 멀어진다는건.... 마마도 그사람을 예전처럼 알지 못한다는 건가봐... 점점 모르겠는... 널 더이상 잡을수도.. 친구란 이름으로 부를수도 없을꺼 같아. 너도 그렇겠지.... 그동안 이기적인 나... 친구란 이름으로 불러줘서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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