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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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참 따뜻하다. 테레비에서 수해로 인해 조상의 묘를 잃고 우는 사람들을 보았다. 마음이 아프다. 불쌍해보인다. 요즘 들어 자꾸만 그게 절실해진다. 이런 적은 없었는데.. 내게 지금 그게 가장 필요한데 왜 없는거지..... 나는 왜이리도 계획성없고 지저분하게 사는건지 모르겠다. 방만 봐도..편지봉투에 가방에 씨디에 파일에..잡동사니가 널부러져있고 선풍기도 넣었어야하는데 아직도 그대로... 모든게 다 뒤죽박죽이다. 빨리 겨울이 오고..그게 내게로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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