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예감........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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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의 곁엔 8년동안 사랑해왔던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그가 그녀와 이별을 하려 합니다. 그리고 제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그를 그렇게 사랑했는데... 그가 기다려 달란 말을 할때부터... 이별을 예감합니다. 왜일까요? 처음부터 더 많이 좋아하고, 더 많이 사랑했던건 저였는데요.... 그는 사랑한다는 말을 제게 하지 않습니다. 단지 편안하다고 합니다. 8년동안 그토록 사랑해왔던 그녀와 헤어지고, 나를 선택할 만큼... 그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기다려 달라는 말을 합니다. 그의 뒷모습이 무척 힘들고 외로워 보입니다. ........ 그를 위해 문자 메시지를 보냅니다. 그녀만큼 어울리는 사람은 세상에 없어. 그녀를 잡아... 그리고 다시 시작해... 빌어줄게... 부디 행복하기를.... 그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그는 여전히 기다려 달란 말만 할뿐입니다. 나는 여전히 이별을 예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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