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고맙습니다!!!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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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선 엄마한테 머리 아프다고 하였다.. 아픈나는 하루종일 잤다.. 자다가 점심에 깨어 났다.. 엄마는 나에게 오시고는 "지은아! 엄마가 맛있는 국수 해줄께.." 하곤 맛있는 국수를 해가지고 오셔서는 얼른 먹으라고 하셨다.. 입맛이 없어서 통 무슨 맛인지 알수 없었다.. 점심을 먹고 게보린을 먹고 했더니 괜찮아 졌다.. 몇시간이 지난후 다시 나에게는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병원도 요즘엔 열지도 않아서 가지도 못한다... 망할 의약분업!!!!! 엄마는 물수건을 해서 머리위에 놓으셨다.. ------저녁..----------- 밤 9시.. 잠자기가 두려 웠다.. 잠을 자면 열이 더 날텐데... 자기가 싫었지만 부모님께선 얼른 자라고 하셨다.. 잠을 잤다.. 밤 12시 부터 열이 났다.. 열이 39도 까지 올라 갔었다.. 엄마는 내가 잘때부터 계속 같이 있었다.. 엄마는 계속 물수건을 가져와 등에다가 .... 너무나 아팠다.. 엄마는 나 때문에 잠시도 편안히 주무시지 못했다;.. ------다음날..--- 나의 생일이다.. 생일날 아침에도 열이나고 아팠다.. 계속 누어 있다가 밥을 먹었다.. 미역국에다가 밥 말아먹으라고 하셨다.. 난 밥만 봐도 토가 나올거 같았다.. 하지만 내 생일이기에 먹어야만 했다.. 밥을먹고 학교에 갔다.. 엄마는 학교에서 못 버티겠으면 조퇴 하라고 하셨다.. 1교시가 끝난후 선생님께 말하고 조퇴를 했다.. 집에 가선 엄마랑 병원에 갔다.. 가서 진찰을 한후..엄마는 칼국수를 먹이려 식당에 갔다.. "생일날에 국수를 먹어야해.." "왜요?" "오래 살으라고.. 국수는 길잖아.." 하시면서 엄마는 나에게 말씀하셨다. "니가 기운이 없으니까 엄마도 기운이 없잖아.." 하셨다.. 어제밤부터 한숨도 못주무셔서 (나때문에) 피곤 하신가 보다.. 엄마 한테 이럴때 마다 죄송하고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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