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고맙습니다!!!   미정
  hit : 230 , 2000-10-09 15:52 (월)
어제 아침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선 엄마한테 머리 아프다고 하였다..
아픈나는 하루종일 잤다.. 자다가 점심에 깨어 났다..
엄마는 나에게 오시고는 "지은아! 엄마가 맛있는 국수 해줄께.."
하곤 맛있는 국수를 해가지고 오셔서는 얼른 먹으라고 하셨다..
입맛이 없어서 통 무슨 맛인지 알수 없었다..
점심을 먹고 게보린을 먹고 했더니 괜찮아 졌다..
몇시간이 지난후 다시 나에게는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병원도 요즘엔 열지도 않아서  가지도 못한다... 망할 의약분업!!!!!
엄마는 물수건을 해서 머리위에 놓으셨다..
------저녁..-----------
밤 9시.. 잠자기가 두려 웠다.. 잠을 자면 열이 더 날텐데...
자기가 싫었지만 부모님께선 얼른 자라고 하셨다.. 잠을 잤다..
밤 12시 부터 열이 났다..
열이 39도 까지 올라 갔었다..
엄마는 내가 잘때부터 계속 같이 있었다.. 엄마는 계속 물수건을 가져와 등에다가 ....
너무나 아팠다.. 엄마는 나 때문에 잠시도 편안히 주무시지 못했다;..
------다음날..---
나의 생일이다.. 생일날 아침에도 열이나고 아팠다..
계속 누어 있다가 밥을 먹었다..
미역국에다가 밥 말아먹으라고 하셨다.. 난 밥만 봐도 토가 나올거 같았다..
하지만 내 생일이기에 먹어야만 했다..
밥을먹고 학교에 갔다..
엄마는 학교에서 못 버티겠으면 조퇴 하라고 하셨다..
1교시가 끝난후 선생님께 말하고 조퇴를 했다.. 집에 가선 엄마랑 병원에 갔다..
가서 진찰을 한후..엄마는 칼국수를 먹이려 식당에 갔다..
"생일날에 국수를 먹어야해.."
"왜요?"
"오래 살으라고.. 국수는 길잖아.."
하시면서 엄마는 나에게 말씀하셨다.
"니가 기운이 없으니까 엄마도 기운이 없잖아.."
하셨다..
어제밤부터 한숨도 못주무셔서 (나때문에) 피곤 하신가 보다..
엄마 한테 이럴때 마다 죄송하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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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0.09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소중한두글자

아마두...아마두...
세상에서 젤루 소중한건
가족일거에여...
그중에서두 엄마!!
젤루 편하게 생각되구...
또 젤루 쉽게 생각하지만
멀리 떨어저 있으면 가장 보고 싶은것두
아마 엄마 일거에여...
저에게두 엄마는 정말루 소중해여...
우리 모두 엄마란 이름 잊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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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0.09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저랑 같은 일이네요....

저랑 같은 일을 당하셨네요...
저두 토요일부터 계속 아펐구요.. 오늘 아침 학교 가기전에두 계속 아펐습니다. 그래서 엄마께서 간호해 주셨는데... 진짜 마음이 물컹하더라구요....
진짜 감사드려요 우리 엄마께...
우리 앞으로 엄마께 효도 드리자구요...
저희 국어 선생님께서 말씀 하셨어요...
"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은 부모님 기쁘게 해드리는 것 보다 상처 주지 않는것이 진정한 효도다. "
사실 그런것 같아요.. 우리 모두 엄마의 진정한 마음을 알구 착한 딸(아들) 되자구요!!!

-  엄마 고맙습니다!!!
   죄송하다는걸,,,, [3] 00/10/08
   죄송하다는걸,,,, 0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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