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나라.. 일본으로..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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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정말... 가까운 나라야.. 일본.. 일본.. 나.. 정말... 가게 될까...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일이야.. 나.. 내 소중한 것들.. 내 친구들.. 내 배경.. 내 가족.. 그리고.. 내 생활.. 내 직장.. 그리고.. 내 사랑하는 종호를 두고.. 그 먼곳으로 갈수 있을까.. 나같은 바보가... 근데.. 왜 자꾸만.. 가고 싶어지는 걸까... 왜.. 무서우면서도... 가고 싶어만.. 질까... 무섭다... 정말.. 너무..너무.. 두려워.. 나 정말.. 가서 잘해서.. 멋있게... 멋있는 모습...으로.. 다시 오고 싶어.. 그치만... 그렇게 되면.. 종호하고 미지니 사랑.. 슬픈.. 아픈 우리 사랑.. 어떻게 되는거지.. 우리 사랑 지킬수 없겠지... 시간... 세월이란거... 그렇게 우스운 존재가 아니란걸.. 난 아는데... 너무 잘 아는데.. 미치도록 보고 싶어도 볼수 없고.. 목소리조차.. 들을수 없는.. 그 먼곳으로.. 미지니가.. 간다는거... 사랑하는 종호.. 내사랑.. 이종호.. 힘들게 군대에 있을때... 정말.. 미지니가 힘이 되주고.. 지켜주려했는데... 그랬는데... 나 안가면 그만이야.. 다른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먼곳을 가라고 한다면... 어뜩할까... 나처럼.. 고민할 필요도 없이... 안갈까.. 아님.. 갈까.. 결국엔 난 날 위해.. 이렇게 고민하고.. 그리고... 갈등하는게 아닐까... 사랑하는 종호를 위해선.. 모든지 할수 있다.. 말한.. 생각한.. 난데... 난데.. 그런데... 왜... 왜... 어차피 이루어질수 없을것만.. 같다는 그런 어리석은 두려움때문인가.. 병신같은.. 장미진... 이별.. 정말.. 꿈조차 몰랐던.. 이별이 되는건가.. 아냐.. 나.. 종호 못떠나... 내 아픈 사랑.. 종호.. 못떠나.. 나.. 못가.. 정말.. 못가.. 제발...제발.... 누가 저좀 도와주세요...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먼.. 일본으로 가야하는 저를.. 사랑하는 그애가 군대에 가는데.. 우리.. 사랑이 있는 이곳을.. 지키면서.. 그앨 기다려야하는데.. 지금.. 떠나면.. 영영못만날지도.. 모르는데... 도와줘요...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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