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만에 너의 목소리...   미정
 구질구질... hit : 281 , 2003-11-12 05:22 (수)
고마웠어.
아무렇지 않게 전화를 받아줘서...
솔직히 많이 겁이 났구 뭐라 해야할지도 몰랐었는데...
웃어줘서...고마워.
정말 널 다시 잡고 싶고 널 아직 사랑하는데...
그러면 안돼는거 알아.
그래서 많이 노력하고 있어...널 생각하지 않으려고...
벌써 이년이 다 되가는데 난 널 잊기가 너무 힘이든다...
바루 엇그제 일처럼...
나 요즘 많이 힘이들어...집안문제도 있고...내미래도...
이런 나라서 널 좋아할수 없는데...
그래서 널 좋아해서 미안해...
또 보고 싶을까봐...두렵다...
아깐...전화통화를 해서 그런지 일년치의 채증이 다 내려간것 같아...
우리 정말 사랑하긴 했었지?
너도 날 사랑했던적이 있었지??
널 항상 안고 살고 싶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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