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음이 아프다...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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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요즘 선아를... 그래...하도 연락이 없길래 전화해서 다짜고짜..화낸건 나였지만... 하지만 내가 전화오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본게 그리도 중요한거라서 숨기는건 또 뭐야... 그것땜에 좋게 얘기할려고 했던게 지금 이렇게 까지 온것도 같다. 지금의 나는 뭔가.. 이제 군대를 간다. 더이상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을거다. 사실...선아가 기다려줬음한다. 하지만 선아는 꼭다른 사람을 만날것같다. 아니...지금부터 벌써 준비를 하고 있는지 모르지... 나보고 정신병걸린애 같단다...훗.... 맞아..난 병걸린것 처럼 선아를 좋아한다.....처음엔 좋은 병이었는데... 병이란건 결국엔 나빠지는건가보다... 일주일이 넘도록 선아는 내게 연락한번 안한다. 영와보던 날도 그냥 마지못해 나온사람처럼 대했다.. 말도 하지않았다... 몸은 나를 멀리하기 시작했고...얼굴은 겁에질린듯했다. 내 눈만 보아도 겁을먹는 얼굴이었다... 난 선아의 그런표정이 싫다.. 차라리 헤어지자고 딴남자생겼다고 말하고 떠나버렸음 속시원하겠다. 아직까지 난 기대를 하고있다... 언젠간 떳떳해질수 있으리라고... 하지만 평생 만난다해도 선아는 나를 없는사람으로 만날것 같다. 요즘은 나도 나의 행동을 조심한다. 요즘같은 날들은 날 흉악하게 만들려고만 한다... 그저께 선아네 집에를 갔었다. 대문 앞에서 가만히 있었다.. 가끔 작은 그릇 부딧치는 소리도 났고...텔레비젼 소리도 났다. 그렇게 난 선아를 기다렸다. 하지만 선아는 오지않았다. 오는길에 선아를 보았는데......................... 나와만날때와는 다르다.... 역시나 밝게 모든 생활을 하고 다닌다... 내 앞에선 항상 어두워지나보다... 내가 어두운놈이라서 그런가...아니라면 선아는 좀 나쁘다. 이젠 내앞에서 한번더 그런 가식적인 모습보이면 나도 정말 미쳐버릴것같다. 차라리 내가 잘못한걸 지적하고 틀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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