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내가 이기적인걸까요?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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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가려해요.....이제 곧 겨울이 오려나 봐요...... 날씨가 차가워지니 무척이나 외롭네요...... 전 오래전 결혼을 했지요..허나..성격차이로 둘은 헤어졌답니다.. 다행이 혼인신고가 되어있지않아...서로에게 다행인 일이죠... 헤어지고....저도..어느새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답니다.. 하지만..그사람은..잠시 공부하로...미국에..있죠..... 그사람이 떠나고...얼마 안된뒤...전 남편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가끔 만나게 되었죠...... 처음 만난날..전 무척 아팠답니다...같이 밥을 먹고...야외극장가.. 영화를 보고 나오는 차안에서 절 바라보며 눈에 눈물이 고인 그는 말했어요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성공해서 다시..저에게 온다고..조금만 기다려 달라고요....전..그저 고개만 끄덕일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린 더욱 더 자주 보았죠..하지만..저의 마음엔 다른사람이 자리 잡고 있었기에...전 만나면서...그 사람을 잊으려고 했지요... 그는 저에게 항상 말을 합니다..남자 있지 않냐고...전 그저 없다고 말할뿐입니다... 우연히 어제...그사람 핸드폰에 입력된 번호를 보았어요.. 일번에 입력된 번호를 전..무작정 눌러 보았죠.,... 고운 서울말씨를 쓰는 여자...................!!! 사람 욕심일까요...순간..화가 났어요....겜방에서 게임을하고 있는 그를 보니..갑자기 눈물이 나려했지만 참았어요..... 전 혼자 생각했답니다...제가 너무 약해보여..나의주위에 서성이고 그리고..아쉬움과 미련..그리움땜에...아직도..떠나지 못하고... 저의 곁에 머무르고 있다고요.... 오늘 하루종일....멍하니..하늘만 봅니다...나의곁에 없는 그사람이 그저 밉기만 하고...한편으로는...왜이리 화가 날까요??? 잊어야 하는데.... 제가 떠나는게...맞겠죠???? 제가 차라리 그사람 주위에 없는편이 낫지 않을까요??? 눈물이 나려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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