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내사랑... │ 미정 | |||
|
너가 좋았다...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술먹고 슬퍼하는 너가 왠지 좋았다.왜그랬을까...내가 슬펐던일들이 많아서일까...? 얼마동안 그런 너의 모습들을 봤다...너무나 슬펐다....잘웃는 선아였지만...왠지 슬퍼하는 듯한 얼굴이 나를 슬프게했다... 내가 생각이 났다...전에 나도 많이 힘들었었지....그런데 나같은 사람이 또있다니... 다른 사람과는 틀린게있었다...다들 쉽게 잊고 사랑을 하는데...선아는 아닌거 같았다... 잠시나마 선아에게 잊을수있는...다시 행복할수있는...웃음을 주고 싶었다... 난 잠시 천사가 되고 싶었다.잠시동안 선아에게 웃음을 주는... 막무가네로 연락을하고...갑자기 불러내서 놀자고 하고...난 밥을 먹고도 혹시나 선아는 밥을 안먹었을까봐...밥같이 먹자고 하고... 그때가 좋았다...아니...잘못이었나...그때부터.... 선아가 좋아지기 시작했다...선아의 마음들이 너무나 예뻤다...날 바보로 만들었다...난 다시한번 누군가에게 미치고 말았다... 내이런 마음들을 버려야했다...안된다고 난 스스로 다짐했다. 하지만...잠시 천사흉내를 낸 내가 좋아진 걸까...선아도 나에게조금씩 오는것만같았다. 두려웠다.사랑도...벅차오르는 내마음들도...하지만 슬퍼질줄 알면서...난 선아를 사랑했다.시작이었다...마음들이 너무나 예뻤다... 하루가 너무 짧았고...긴해가 빨리 저물어갔다...밤늦도록...선아를 만났고...나중일들은 생각도 못할만큼 기뻤다.너무나 사랑했다.... 꿈이 없었다.내겐...잘될수 없을거라 생각했다...난...내이런 못난 생각들도 선아는 바꾸어 주었다. 그래...맞아...선아였다.내게 천사가 내려온것이었다. 천사는 내게 항상 웃는 얼굴이었다. 천사는 아무 걱정없는듯 웃는걸 너무 좋아했다. 천사는 힘들었던 날 편안하게 감싸주었다. 천사는 항상 나의 뒤에 있었고 날 지켜보았다. 천사는 내모든 슬픔까지 다 가져가주었다. 천사는 슬프면서도 슬퍼하지않았다. 왜난 그런것들을 몰랐을까...그런 천사가 좋았다. 자꾸만 내슬픔도 가져가는 천사가 좋았다.난 자꾸만 내힘든일...슬픈일...기쁜일들...모든걸 천사에게 주었다... 얼마나 슬펐을까...이런내게...아무리 천사라지만...이런 내게 지친것 같았다. 천사는 자기 웃음을 내게 주었다. 천사는 자기의 기쁜일들을 내게 주었다. 천사는 아무리 슬퍼도 날의해 울지않았다. 천사는 항상 날위로 해 주었다. 한번도 여행을 해본적 없던 나였는데... 천사는 나를 대리고 많은 곳을 다녔다.나는 신기했다.그동안 나는 우물안 개구리였다. 너무나 좋았다.하지만...천사는 내가 행복해할때 점점 쓰러져 가는거 같았다...하지만 내겐 보이질 않았다... 자꾸만 내앞에서 지쳐가는 천사가 싫었다.웃음은 사라진지 오래고...맨날 내앞에서 슬퍼만 한다...나도 힘든데... 난 천사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하지만 천사는 날 떠나지 않았다...미안했다...천사에게... 얼마나 지났을까...천사는 나에게 모든걸 주었고 난 모든걸다 받았다. 천사는 지쳐있었다.그런데 난 천사가 지쳐있는줄도 모르고 아니..알면서도 자꾸만 내게 웃음을 달라고 강요했다. 천사는 이런 날 미워하지 않았다.시간이 흘러가면서...난 깨닳아갔다. 난 천사의 모든걸 가졌으니...천사는 남은게 없잖아...이런...어쩌지... 이번엔 지쳐있는 천사에게 내가 줄 차례였다.하지만 천사는 받지 않았다...내마음들을....너무 늦게 천사의 마음들을 헤아린걸까... 이젠 나도 모든걸 주려 했다.이제껏 받기만 했으니...천사는 내게 모든걸 다주면서 까지 저렇게 힘들어하는데.... 하지만 천사는 지쳤다.받을 기운조차없었고....너무나 무딘 내모습들에 지쳐갔다...천사는 잠시 쉬어야겠다고 내게 말했다. 이상했다. 이젠 내가 주려고했는데...그렇게 힘들었나? 쉬겠다는 천사에게 난 뭐든지 주고 싶었다.하지만 쉰다고 하는 천사를 방해하고 싶지않았다. 하루가 가고...이틀이 가고...점점더 궁금했다. 천사는 내게 화가난걸까...만나서 묻고 싶었다.만나지말껄.... 나에게 말을했다.이젠 날위해 웃을수 없다고.이젠 그냥 날 지켜만 보겠다고.... 힘들었다...그럴거면 차라리 날 떠나라고 맘에도 없는 말들을 해버렸다. 힘들어 하는 천사는 그날도 내게 자기의 모든걸다주었다. 아니 내가 바랬다...천사는 그날 이후...날 바라만 볼뿐 더이상 나만의 웃음이 될수가 없었다. 하지만 기다렸다.꼭 다시 온다고 했다.조금 지친거니까 금방 내게로 올꺼라 했다. 근데...난 그 잠깐 조차도 견디기 힘이들었다. 천사가 보고 싶었다.힘들어하는 천사가...지쳐 쓰러질지도 몰라서...항상 뒤를 따라갔따. 하지만 천사는 전과 틀리지 않았다.전처럼 잘웃고...행복해했다. 미웠다.또다른 이들에게 웃음을 주는 천사가 미웠다. 나만의 집착일까...그런 천사가 미웠고 내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난 천사가 내곁에 있어주길 바랬다.항상... 요즘 난 술에 기대서 산다...매일밤 잠도 못자고.... 천사가 그리워 오늘은 술에 취해 천사를 찾아갔다... 약간은 힘들어하는 천사의 얼굴... 안고 싶었다...하지만 천사는 내게 지쳐있었다... 천사...내게 다시 와줄수 없나요...부탁했다... 천사는 아무말이없었고...약간의 미소만 띄울뿐이었다. 자꾸만 그러는 천사가 싫진않았지만 짜증이라고나 할까... 난 자꾸만 맘에도 없는 말들을 했다.약간은 취기가 있었다. 날 미워한다고 말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천사는 끝끝내 날 아끼고 사랑한다 했다. 거짓말 같았다...내게 오지도 않을거면서...밉진않았지만 겁이났다. 내게 올순 없냐고 난 계속 물어봤다.아니...강요한거 같다. 천사는 아직은 때가 아니니 조금만 기다리라했다. 화가났나보다 나도...천사를 못살게 했다. 차라리 날떠난다 하지 날아낀다면서 날위해 웃지않는 천사에게 화가났다. 날 미워하게 만들어서라도 천사를 떠나보내야만 했다. ........ ................... 얼마후에.........천사는 날 뒤로한체 빠르게 날떠나갔다. 난 뒤돌아 울었다.잡고 싶었지만...천사가 우는걸 보기싫었다. 이젠 내걱정으로 우는 천사가 가엽다. 그래...난 천사를 진작에 놓아주었어야 했어.... 나땜에 많이 힘들어 했잖아... 하지만... 하지만... 천사는 내게 끝끝내 말하지 않았다. 천사는 마지막까지도 날위해주었다... 천사는 날 미워하지 않는다 했다. 그렇게 날 사랑했었단 말인가...나쁜 내모습들을 겪었으면서도 날 사랑한다하는 당신... 내가 밉지않다는 당신... 선아는 정말 천사인가보다...천사는 자기가 천사라 말하지 않는다. 선아도 그랬다. 자기는 천사가 아니라고... 하지만...선아는 내안의 천사였다. 이젠 난 뒤늦은 후회들과...불안들로...남은생을 살것같다. 지금껏 내가 살면서 선아를 만났던 순간들이 내겐 제일 행복했다 말할 수 있고 제일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말할자신이있다. 하지만 제일 많이 선아에게 잘못을 한 나이기도 하다... 미안하다...앞으론 천사 선아가 힘들지 않게 난 사라져야겠다. 아니...선아몰래 난 천사가 돼야겠다. 마지막으로 .................... ............................. ............................. ........................... ........ ...선아야...너무나 사랑했어. 내가 잘못한것들...모두 용서하고...미안했다. 이젠 날위해 너의 눈물을 흘리면안돼... 너에 대한 집착..의심...화낸것들...너가 미워서 그런게 아냐... 널 사랑하는 내마음들이 너무나커서 그런거라 생각해줘... 이글 읽으면서 유치하다 하겠지...??? 맞아...나 유치해... 길다...이글 읽느라 힘들었지... 난 또너 힘들게한다... 미안해... 사실 나 너랑 오래도록 알고 지내고 싶단다... 이젠 모두가 부질 없는건줄 알지만... 하지만...나땜에 힘들다고 죽는다는 말하지마... 죽을려면 나한테 말해...같이죽자... 죽어서라도 함께....하고싶은 사람은 바로너야... --------------------------------늦은 후회하는 내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