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그녀와의사랑 │ 미정 | |||
|
놀이터의 그네에서 그녀가 앉아있더군요..... 멀리서 보나..가까이서 보나..너무이뿐 그녀입니다../☆※ 그녀가 제 여자친구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후후~어쨌든 전 무지행복합니다... 그녀의 옆에 앉았습니다... 쑥스럽게 저절로 얼굴이 숙여지더군요~ 하지만..그렇게 착한 그녀의 입에서 그런말이 나올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자길 잊어주라더군요~ 지금 내가 무슨 소릴 들었는지...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얘가 왜 이러는지.....전 한참동안 머뭇거렸습니다... 정신을 차리고..이유를 물어 봤습니다...// 또다른 남자친구가 생겼다는거에요~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지금장난치는거지..장난하지마' '오빠그러면 화낼꺼야' '미안해 오빠' 갈려고 하더군요.... 그녀의 손을 잡았습니다.....// '**아 딱10분만 다시생각해 보면 안돼..???' 거의 울음이 나올려고 하더군요~ 하지만,그녀의 앞에서 울고싶진 않았습니다.... 어쩌면 저의 자존심을 위해서겠죠~ 그렇게 그녀는 떠났습니다....// 다신 볼수 없다는 생각에 전 그자리를 떠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한참동안을 정신없는사람처럼..앉아있었습니다../ 그녀의 얼굴..그녀의 손..그녀의 마음.. 이젠 아무것도 가질수도..느낄수도 없겠죠~ 먹지않던 술과함께 살겠죠~ '미안해.지영아' 오빠한테 다시 돌아와줘~ 이젠 잘할께~ 너가 하라는데로 열심히 할께~ 오빤 너 아니면 안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