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빨리가기를...   사랑을 되찾기를...
 맑음 hit : 570 , 2004-09-14 21:18 (화)
오늘도 아무일없이 하루가 가버렸습니다
그사람과두 헤어진지 2주가 다되어가는군요
이제야 조금씩 실감이 납니다
전주 토요일에는 술을 먹었는지 새벽에 전화가 왔더군요
"어디니? 아픈데는 없니 별일 없지?"
아무렇지 안게 꼭 전처럼 ....
핸폰을 잃어버려 공중전화로 전화 한다면서..
공중전화로 전화하는사람이 내가 처음이라면서...
마음 아파하지 말랍니다 시간이 약이라네요 자기가 해결해 줄수 없다네요
자기도 마음이 아프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왜 전화를 한건지 잊으려고 노력하는 중이었는데
점점 기억이 희미해져 갔는데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다잡으려 합니다
내 흔들리는 마음을....
정말 사랑은 마음대로 안되는건가 봅니다
17일은 제 생일입니다
노래방가기를 젤루 싫어하는 그사람이 선물로 노래를 불러주겠다구 했었는데
이제는 받을수 없는 선물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늘도 그사람과 마주쳤습니다
표정없는 얼굴로 절 잠깐 보더군요
서운합니다 밉습니다
하지만 미워하지 안으렵니다
미움도 사랑이니까
-  시간이 빨리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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