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것은 죄가 아니다 │ 마음속 여유를 찾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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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것은 죄가 아니다. 그러나 가난은 사람을 죄인으로 만든다. 가난은 사람을 비참하게 만들며 가난은 사람을 간사하게 만든다. 가난은 사람을 구석으로 몰아 넣는다. 가난한 사람 모두 다 게을러서 가난한게 아니다. 다른 사람보다 더 부지런 하다. 그러나 여전히 가난하다. 가난은 사람을 비굴하게 만들며 가난은 사람을 치사하게 만든다. 가난은,,, 가난은,,, 날 너무 슬프게 만들며 날 너무 힘겹게 만든다. 가난은 ,,, 내 마음까지 가난하게 만든다. 난 이 가난과 이 굴욕감으로부터 벗어나려 오늘도 발버둥 친다. 그러나 아무리 버둥거려도,,날 측은하게 생각하거나 날 도우려하는 사람은 없다. 아니.. 내 스스로 다른 사람의 도움 받으려 하지 않는 것일수도 있다. 부모님조차 날 돕지 못한다. 이런 생활,,, 예전부터 그래서 이젠 나 혼자서 스스로 하는것이 몸에 베어버렸다. 스스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 스스로 혼자 헤쳐나가기엔 세상은 아직 너무 낯설다. 부모님도 어려서부터 스스로 하는 "나"였기에 아픔도,, 슬픔도 나 혼자 견디길 원한다. "가족"이란건,, 따스함이 느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에게 "가족", "집"은 따스함이 아니다. 너무나도 차가운 얼음조각같다. 난.. 마음까지 가난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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