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기 짝이 없는 나의 하루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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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두 볼 수 없는 나의 일기! 그래 실컷 지껄여 보자 나의 답답하기만 한 맘을! 오늘두 난 하루를 그저 그렇케 보냈다. 인간은 왜 생각을 하구 사는 것일까? 내 가 생각하는 동물만 아니었어도 나는 오늘이 아주 행복 했을것이다. 무심히 내 곁을 스쳐가는 사람들.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지만 어째서 나의 인 연은 이리도 무심 하기만 할까... 맘 깊은곳에 숨어있는 불안한 맘들을 덮고 살 려 노력하지만 이따금 그것들이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와 나를 우울 하게 만든다 나를 우울하게 만드는 것들... 그것은 따분하기 이를데 없는 내 18년의 슬픈 내 인생의 전말과 앞으로 또 그렇게 살아가야 할... 나의 미래... 하염없이 흐르기 만 하는 시간들... 아무리 메일을 보내도 답장을 안하는 나의 펜팔 친구... 이제 껏 살아 오면서 그깟 남자친구하나 만들 수 없었던 내 여성성 매력의 결핍... 내일에 대한 막연한 생각들... 먹어도 먹어도 먹고 싶은 나의 대단한 위장... 유 달리 더울꺼라는 내일의 날씨... 방안을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철없는 내 동 생... 이 나를 우울하게 만든다... 오늘의 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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