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살만한 곳인가봐 ^.^ │ 미정 | |||
|
얼마전까지만 해도...난 너무 힘들고 지쳐있던 사람이었다.. 하지만....지금은...^^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람인거 같다 다른말 필요없이...마음아팠던 사랑이 너무 예쁜 사랑으로 다가왔으니까... 그와 난... 너무 오랫동안... 서로의 마음을 숨긴채 가슴앓이만 해왔다 친구라는 이름으로.... 그러다.. 그 마음들이 혼자만의 것이 아니란걸 알았을땐.. 이미 늦어서... 얼마전까지만 해도... 울다가 눈이 퉁퉁 붓곤 했는데 바로 어제 새벽이었다.. 연락을 하지 않기로 했던 그에게서 메세지가 왔다 잊을 수 없다고... 참기 힘들다고 한참을 고민했다... 난 어떤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러다 그가 "우리 사귀자"라고 툭 내뱉는 것이다 투박하기 그지 없고 멋대가리 없었지만.... 날 그 순간만큼은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 준 말이었다 이젠 혼자 마음 아파 하며 그리워 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보고 싶을 땐 보고 싶다구 말해도 되고.... 전화하고 싶을때 언제나 해도 항상 행복한 웃음 으로 날 기쁘게 해준다 솔직한 감정을 드러낼 수도 있고... 그를 위해 준비한 말들...선물들.. 이젠 모두 해줄 수 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가슴앓이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이제 막 피어난 사랑도 영원히 길어졌으면 좋겠다... 사랑해!! *^_^*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