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시험이네   미정
  hit : 1278 , 1999-12-06 23:51 (월)
공부한것도 없는데, 벌써 내일이 시험이다.

음냐,

최근의 나의 온전치 못한 삶의 행태로 인해 시험준비또한
내가 공부해 온중 가장 꿀꿀하게 준비했다.
대입시험도 이렇게 준비안하지는 않았었는데.

떨어져도 솔직히 하나님 앞에 할 말 없다.
준비를 안했으니 당연한 거겠지.

붙는다면 정말 공부의 영역에서도 하나님이 간섭하고
계시다는걸 알수 있겠지.

이제껏 내가 체험하지 못한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대한 영역은 공부의 영역이었다. 항상 내가 준비한 만큼 나왔다.
열심히 하면 잘 나오고, 교회 일 때문에라도 준비를 못하면 잘 안 나오고...

이젠 이 영역에서도 주의 주되심을 선포하고 싶은데...

결과가 어떠하든지 난 주님을 배반하지는 않겠지만,
무엇보다도 신실하신 하나님이시기에 그 분의 뜻에 그저 순종할 따름이다.

주님, 저의 지혜 없음과 준비치 못함을 회개합니다.
하지만, 이 시험으로 인해 예수님이 지금도 역사하심을,
또 제게도 함께 하신다는 것을 증명케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당신에게 [1] 00/04/24
   음냐, 또 성의 없는 일기를 쓰겠군 [1] 00/04/10
   사랑은... 00/02/09
-  내일이 시험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