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여~ 아시는 분은 보세여!! 릴라 2!   미정
  hit : 218 , 2000-12-19 13:22 (화)
안냐세여!!
초딩 6입니다!!
기억 하실찌 멀겟네.. 구래두 어제니깐., ^^
이번이 두번째로 쓰는 거예염..
이번에두 잘 써야쥐..
오늘은.. 조금이쑴 파뇨하건 가야대서 기게는 못 쓰겠네염.. *^^*

릴라는 학기초에는 오잉선생님이라고 불리기도 해떠떠여
뭐 물어보거나 그럴때면 항상 '오잉? 오잉?' 해꺼덩여.,, ㅡ.ㅡ;;
구치만 오잉은 며칠 지나서 시들해 져떠여..

릴라는 아침을 못 먹거나 아님 시원찬케 먹고 올때는..
학교에서 컵라면을 먹쪄..
것두 애덜보구 뜨거븐 물 가꾸오라구 시키고는..
등교하느라구 아침 못 먹고 온 애들두 있는데 그 앞에서 후루룩 하며 절라 맛나게 처먹쪄..
제가 아침 못 먹고 갔을때 또 먹고 이떠군여..
에거거.. 넘 배고팟숨다.. ㅜ.ㅜ

릴라는 자기가 할 일이 만커나 자구시풀때는..
공부가툰거 다 때려치구여..
애덜보구 1시간동안 나가서 놀라구 구래여..
여름에는 애덜이 똥빠지게 나가서 시간두 1시간 널라구러면 말 씹구 30분 더 널다가 오고 해써쪄.
점심시간때두 애덜 다 나가서 널라구 내보내떠여
군데.. 봄, 여름, 가을 까지는 갠차나쪄..
문제는 겨울이어써여..
애덜이 추워서 밖에 나가서 놀라구래두 걍 교실안에서 십자수 하는 애덜두 이꾸 스킬하는 애덜두 이꾸 지네끼리 수다떠는 애덜두 이꾸..
그러구 너라떠여..
군뎅.. 애덜이 그러면서 시끄럽짜나여
금 릴라는 지 잠자구 있는데 잠 깨니까 애덜보구 막 지랄거리면서 나가라구 구래여..
금 우리는 릴라가 평온하게 잠들기 위해 추운 밖으루 쪼껴나야 하져.. ㅜ.ㅜ
저두 걸려바땁니다.. 에거거.. 넘 추워떠여..

릴라는 여름에는 선풍기를 한대 들여노쿠..
띠방 편안하게 생긴 의자두 하나 드려나떠여.. 쉬는시간에는 애덜 밖으루 내쫓구 거기서 잔답니다...
겨울에는.. 그 열나오는 선풍기 이쪄??
구거 드려노쿠 의자에서 또 애덜 내쫓구 자여..
글구여.. 똥싸러 갈때두 걍 트러나여..
릴라가 똥싸면 한 20~30정도 걸리거덩여?
근데두 트러나여..
학교에서 돈내니깐.. ㅡ.ㅡ;;
지는 트러나두 손해볼꺼 업쑤니깐..
그니까 걍 트러나여..

영어시간 이어떠여..
저희 6학년은 도덕,영어만 교담선생님이예여
영어샘이 막 영어를 갈키구 있는데
교감샘이 드러오셔서 한 마디 하셔떠여..
"저게 머야?? 저것 좀 치워라. 얘 너 저것좀 안보이게 해놔"
그 저것이라는게 먼지 아세여??
울 반에는 큰 티비가 이땁니다
군데 그 티비는 무슨 옷장가툰 큰 장에다가 티비를 놔떠여
구래서 안 볼때는 문을 다다노쳐..
군데.. 영어시간이라 비디오를 볼려구 그 문을 여러놔떠떠여..
그 문안쪽에는..
옷걸이가 하나 걸려이꾸.. 거기에는 릴라바지가 걸려이써쪄..
벨트 껴지구.. 벨트 무게땜에 옷걸이에서 거의 다 내려간 바지가..
하지만 울반은 맨날 보는 풍경이였기에 별로 느끼지 못해쪄..
바지가 있다는 사실조차두,.
군데 교감이 말하니까 딱 의식하게 된거에요~
캬캬.. 정말 추한 꼴이여쪄.. ^^;;

허거.. 벌써 파뇨 갈 시간이예염~
굼 오널은 이만 줄일께여~
담에 또 쓸께여~ *^^*
ㅂㅂ ㅏ ㅇ ㅣ ~~
지금까지 일거주셔서 감사함다!!
=====================답글 달아주심 조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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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2.19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하핫..

저번에 담탱이 얘기 계속 하시는거예요?
하핫..
담편 또 기대할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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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2.20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

담편 언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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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2.20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담편 언제??

담편 언제나와여???

-  안냐세여~ 아시는 분은 보세여!! 릴라 2!
   오늘 첨 써본다.. ^^ [3] 00/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