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나는..........   미정
  hit : 1440 , 2000-12-29 15:48 (금)
벌써 한 해가 다가고 있다.....
이제 몇일 남지 않은 2000년....그렇게나 기다리고 기대했던 대학 생활이었건만 .....그리 좋은 기억은 남지 않은거 같다....
아니....좋았던 기억은 많았지만 뭐랄까.......?좋지 못했던 기억들이 너무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그 안 좋은 기억들이 다 좋았던 기억들을 가로막아 버린거 같다.......이제 2001년이 되겠지......
난....정말 대충 살고 싶지 않다....누구나 생각하는거겠지만...난 요즘 나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한심함을 느낀다.....
발전하고 싶다......정말 발전하고 싶다......
우리집은 여자형제만 있다..나와 내 여동생....그게 우리 부모님이 낳으신 자식들이다....난 첫째로서 느끼는 막중한 책임감을 항상 느껴왔다...하지만 알며서도 하지 않는 자식이 더 못된거겠지......
어제밤에 고1짜리 동생이 술에 취해서 12시가 넘어 들어왔다....
들어오자마자 씻지도 않고 자버리는 년.......그때 우리 부모님은 다 주무시고 계셨다.....동생은 우리집에서 거의포기한 존재다....정말로 나 조차도 그 년이랑 인연을끊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끝도 없이 한다.....
정말 없어졌은면 좋겠다...개가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간절하다....
어제 그 년이 자다가 지 방에다 오바이트를 했다....어찌나 한심하던지....
다행이 부모님은 깨지 않으셨지만.....그년은 새벽 2시30분 부터 시작해서 6시까지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렸다......그덕분에 난 한숨도 자지 못했고.....-.-;
고 1이나 됐으면서 아직 제대로 아는 영어단어조차 없다.....알파벳도 겨우 아는 상태......정말 동생이지만 너무 한심하다....지 친구들한텐 잘하면서 엄마아빠가 꾸중하실때는 바락바락 대든다...
키는 나와 엇비슷 하지만 몸무게가 나보다 15kg이상이 더 나가서 힘으로 싸우면 정말 난 상대도 못한다.엄마는 나보다 10kg정도가 덜 나가서 내 동생을 매로 다스린다는건 정말 꿈에도 상상을 못하신다....
어제 방에다 오바이트를 하는 그 애를보면서 생각했다....
나라도 제대로 된 인간이 되어야겠다고...정말 굳은 결심을 했다...
효도라는거....정말 해드리고 싶은데...그럴려면 능력이 되야한다는거....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아주 부지런히 노력해도 모자라다는거.....
나마저도 공부안하고 노는거 좋아하고 남들한테 싫은 소리 듣는 행동하고 다니면 정말 우리엄만는 사는 …珦

Warning: Undefined variable $sImgProfilePath in /home/httpd/vhost.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37

Warning: Undefined variable $reply_nickname in /home/httpd/vhost.ultradiary/nf/diary_view.html on line 349
 00.12.30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힘내라...


힘내..
뭐하고 지내는지는 모르지만.. 잘지내지??
전화라도 자주하면 밉지나 않지.. 이구..
술먹으러 온다는 약속은 어디로 간거냐?
나뻤어..
감기 조심하구.. 항상 힘내..
생각나면 전화하구.. 알았지??

   시간은 흐르기 마련이다.... [6] 01/01/15
   너무 긴 글 입니다....하지만....인정하긴 싫지만....힘이 듭니다.... [3] 01/01/11
   2001년 이랜다. [3] 01/01/06
-  이제부터 나는..........
   무표정. [4] 00/12/24
   벗어난거 같다...... 00/12/14
   기대.......같은거.....해도....되나??? [2] 0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