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를 보내고..   미정
 깜깜해서 안보여 hit : 214 , 2001-01-01 00:58 (월)
드디어 드디어 오빠를 보냈다..오빠에게 앞으로 전화하지 마라고 그렇게 맘에도 없는 아픈말하고 돌아섰다..우리에게 그리 많은 시간 그리 많은 추억이 있지 않았다..하지만 내가 살아온 인생에서보다 더 많은 것을 오빠에게서 배웠고 느끼구 기뻐하구 슬퍼했다...오빠를 보낸다는건 내모든것을 버린다는 것과 같다 하지만 2년후면 내게 돌아올 오빠를 믿기에 그날만을 위해서 하루하루를 살아보려한다..내곁에 두려했던 지난시간들은 내게 두려움과 초조함만을 가져다 주었을뿐..보내고 난 지금은 오히려 ....아니 가슴 아프다..내가 내안에 자유로워 질수있는 길은 오빠를 보내는길이라고 생각한다..오빠를 내안에 가두면 가둘수록 더 힘들고 답답한건 나란걸 난 너무 잘안다...오빠 없이 살아온 내 지난 날들을 한때 오빠를 만나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 생각한적이 있었다 ..지금두 그래 .. 내 마지막 내전부인 오빠.. 끝이 아닌거야 그렇지? 난 기다리고 있을께 또다시 오빠만을 위해 내모든걸 줄수있는 그날을 위해 내모든걸 아껴둘께..
우리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2년후에 다시 만나 그때 모든것이  변하더라두 우리가 서로 사랑했던 마음만은 간직하고 돌아 오길바래..사랑해 이제 누구에게도 다시 사랑한다는 말 할수 없을것같아 안녕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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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01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가슴 아픈 사랑이군여

안녕하세요 전 하늘씨의 글을 읽은 야마꼬입니다.
오빠를 보낸 이유가 뭔진 잘 몰겠지만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을 보냈다는것 조금은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보낸 글 보시면 저에게 멜 보내주십쇼
2년후 다시 만날거라는 말씀 무엇인진 잘 몰겠지만
언젠가 그 오빠와 다시 이쁜 사랑, 아름다운 사랑 할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제가 기도해 드릴께요 하늘씨의 사랑이 이루어지도록 그럼 언제나 희망 잃지 마시구요
안녕히 계세요

   잊혀지기 위해 사랑하는 것... 0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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