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나의 하루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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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하는일 없이 빈둥거리기만 했다 진작부터 일기를 쓰고 싶었는데 학교 관두고 일기 써본적이 없는거 같다 거의 5년만인가 훗 참 한심하다 학교 관둘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될줄 알았음... 후회하면 뭐하나 난 지금의 내 생활에 무척 불만이 많다 하나같이 돼는일두 없구 새해인데 뭐 뾰족한수도 없구 여자친구도 없구 속은 허구헌날 술만 먹어서 망가져 버렸다 밥두 제때 안먹구 라면만 먹구 힘들다 지금은 새벽인데 이게 뭐하는 짓인지 앞으론 일기 꼭 써야겠다 오늘따라 노래가 참 슬프구나 '행복하게 살아줘~' 좋다 지금 자면 또 점심에 일어나겠지 어서 빨리 돈이나 벌어야겠다 그래야 할아버지 고생 덜하시지 지금 옆에서 진지드시는데 참 우리 삼형제 땜시로 고생이 많으시다 괜히 눈물이 나올라고 허네 오늘은 이쯤에서 접어야겠다 얼마나 일기를 쓸지..갑자기 정수가 보고싶네 열심히 살자!!! 유석준 굳세어라 유석준!!! ㅇ ㅏㅈ 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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