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ller story┓†목욕탕간날†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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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결국엔, 그냥 윗집 아줌마 하고 목욕탕을 가게 되따. 홍홍... 아띠불.. 위에 구냥 너덜너덜한 티셔츠 한장 걸치고 촌스러분 빨간잠바 구냥 입은 청바지, 겨울 쓰레빠 -_-; 정말 모든것이 거지 같았다. 몇일 안감은 거지같은 머리결 쿠쿡.... 정말 거지가 따로 없네?? 에거거.. 가다가 슈퍼에 들려서 아이스크림 2개 싸들고 윗집 7살 꼬마아이하나 나 하나 입에 물고.... 걸어갔다 켁! 최고의 고비에 왔다. 허거뤼.. 바로 오락실 앞을 지나가야 된다!! 어떡하지.. 울학교 애들이 날 보면... 내 체면....ㅜ_ㅜ 엄마뒤에 숨어서 구냥 지나갔다 휴~~ 다행이 아무도 날 알아보지 못했다 ㅋㅋㅋ 목욕탕에 도착했다. 양말도 안신고 겨울 쓰레빠 신어서 발이 대따 시러버따 ㅡㅡ+ 와우! 온탕에 있으니 이렇게 따뜻할 줄이야.... 정말 넘 따뜻하고 포근~ -_-; 켁.. 우리 엄마나 보고 윗집 7살 꼬마아이 하고 같이 놀아 줘랜다...!!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쪽팔리게 쓰리....!!! 켁......!! 내가 얼마나 목욕을 안했으면, 때가 작살이다 휴~~ 쪽팔렸다...!!! 어이~ 때미는 아줌마 도대체 살을 삐끼는 것이여 때를 삐끼는것이여?? 살 다 삐끼지겠네. 한시간의 고통(?)속에서, 겨우 살아난 나! 쳇. 내 나이에, 7살 짜리 꼬마랑 물에서 물장구 치며 놀아줘라니....-_-; 말도 안되!!!! 에거거.. 몸무게나 재봤다 아자~! 3kg 빠졌다. 케케켁.......^0^ 내가 진짜 살만 빼고 눈만 크면 가수하로 간다. 쳇. 이 살들과 새우같은 눈.........!!! 내 주제에 무슨............-_-; 목욕탕 갔다 오면서 잠시 테이프 가게 에 들렸다 야호~! 보아 1집 테이프를 샀다. 케켁.... 전에 보아 1집 테이프 다 떨어졌다...-_-;;; 그때는 거지같은 옷 차림에, 그래도 때삐끼고 씻었는지 윤기가 나는 내 얼굴. 그때!!!!!! 우리학교 좀 노는 아들이 그 가게 앞을 지나가는게 아닌가!!!!!!!!!!! 나!! killer!!!(실명밝히지않음) 이런 모습을 어찌 그들에게 보이란 말인가.....ㅜ_ㅜ 항상 깻잎머리 쫙 하고 작살나는 찌저진 청바지에, 빨간구두! 검은색 티!! 멋있는 숄을 걸친 모습을 뒤로한체 어찌 그냥 풀어해친 머리. 겨울쓰레빠 그냥 걸쳐 입은 가을 티 ..... ㅠ_ㅠ 에거거 추워서 엄마꺼 하나 꺼내 입은 빨간 잠바!!!!!!!! 그냥 하나 주워 입은 거지같은 청바지! 정말 어찌할바를 몰라 서성이다 그 자식들과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어무이!!!!! 이럴순 없다!!!!! 그 자식들은 날 보고 웃고 갔다 흑흑....ㅠㅠ 이젠 내 인생 망쳤다 오늘 저녁 무슨전화들이 걸려올지 예상이 간다....ㅠㅠ -kil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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