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물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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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니,우리는 어쩌면 크게 잘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와..그녀...글구 나와 내남자.. 그는 그녀를 사랑한다. 내가 그에게 그녀를 사랑한냐구 물으면 1초도 생각하지않구 그렇다고 대답할거라구 했다.. 그래서. 난 그에게 그녀를 사랑하느냐구 애써 묻지 않았다........ 이젠 그가 나에게 너는 너의남자를 사랑하느냐구 물었다.. 내남자....아무것도 모르고 열심히 나만 생각하고 있을 내남자... 나두 당연히 내남자를 사랑한다고 했다. 그도 그의 그녀를 사랑하고 나도 나의 남자를 사랑한다. 하지만 나와 그. 장난처럼 "우리 이러면 불륜이야! 알지?" 말하곤한다.. 서로의 무엇이 우릴 이렇게 만드는지 나는 알수가 없다. 그는 날 사랑하지 않는다. 나두 그를 사랑하지 않으려 한다. 난 이렇게 속물이 되어가는걸까? 우리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고 아무에게서도 상처받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아무나 사랑하고 아무에게서 상처받는다... 바보같은 나날들이 계속이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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