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눈물난다...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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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소보다 더더욱 울옵빠때메 속상하다. 그치만 풀곳이 없군... 일단 컴터를 키고 포뚜리수를 열씸하다가... 연속되는 삽질(-.-;;)과 고의성이 짙은 다굴에 의해 의욕을 상실하고 일기나 쓸까하고 여길 들어왔다. 일기 한편 때리고 나니 또 옵빠가 생각났다. 이젠 옵빠때무네 속상해하지 않아야지 한번더 다짐하고 공개일기를 봐따. 얼레..이럴수가... 온통 사랑애기군... 눈물이 나네. 다른 사람 사랑애기에 왜 내가 더 슬플까... 옵빠와는 채팅으로(^^) 만났다. 왠지모를 쪽팔림에 다른 사람한테는 소개로 만났다고 얼버무리거나 둘중 누구 한명이 첫눈에 반해서 쫓아왔다고 구라를 깠다. 옵빨 만났을 당시 나는 앤이 둘이나 있었다. 어쩌다 보니 그때 남자복이 터졌었나보다. 명분은 (구시대적인) 옵빠 동생으로 지내자고 하며 만났다. 옵빤 자취를 하고있었고(더욱더 구시대적인...한편의 6.70년대 소설같다...) 내가 옵빠 사는곳에 놀러갔었다. 간크게도...^^ 첨 보는 사람이였지만 채팅으로 익숙해서 인지 넘넘 편안했다. 옵빠와 나는 성격도 잘 맞았고 옵빠와 있음 즐거웠다. 그 어느누구 보다도.. 그렇게 몇번을 더 만나고 옵빠와 사귀게 되었고 옛 앤덜은 정리를 해버렸다. 첨 만남을 옵빠 집에서 가져서 인지 우리는 이때까지 거의 집에서 만났다. 너나 할것없이 둘다 지루해질법도 하다. 친구들이랑 만나면 옵빠는 나한테 잘해주고 생각해주는 척!!한다. 근데 둘만 있으면 도통 무관심이다. 그리 사귄지 오래 되지도 않았는데... 예전엔 피곤하다는 핑계로 잠만 자더니 이젠 컴터겜에 빠져서 헤어나올줄 모른다. 오늘로 안만난지 사흘... 전화도 없었다. 전화해서 왜 전화도 안하냐고 물었더니 까먹고 있었단다. 내 참 어이가 없어서.. 누구는 죙일 지생각 때문에 암것도 눈에 안들어오는데 자긴 전화 한통 할 생각도 안들었다니.. 넘넘 속상했다.(ㅜ.ㅜ)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몇일 고심해서 생각해낸게 나도 무관심해 지자...다. 참내.. 다른 사람들은 행복하게도 잘 사귀더만 난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것 같은데 왜 이렇게 밖에 안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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