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고 우짜라고 │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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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은 눈오고 비오고 해뜨고 날씨가 별짓 다하는 날이었다 흠....학교가따가 롯데랴 일하러 가따가..횟집에 가서 일해야 된다 정말 짱나지 아니 할 수 없다 오빠 칭구도 휴가나왔는데..밥하고 술하고 사준다카는데..만나보고 잡다. 이별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가? 외롭다..외롭긴 한데 생활이 바뿌니까 그래도 참을만 하다. 이쒸...돈 오십만원에 남자칭구 팔아넘긴 기분이 든다. 그 새끼도 참 우끼지..내가 일한다고 몬만나주는 사이 고새 딴 여자 생겼나??? 암턴 엄청 좋아하다가 깨지고 나니깐 정신이 번쩍 드는게..이런 일도 한번쯤 겪어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군..--a 오늘은 몸이 두개라도 모자란 날이다. 시간 아껴서 잘써야지 롯데랴...클났군.. 낼만 하고 모하는데..점장님 넘 미오미오>.< 실은 나두 시간만 되믄..일줄에 두번 정도는 일하고 싶은데 울 집일만 아니면 확 때려치고 롯데랴 가고 싶다. 근데 엄마아빠 일하시는게 넘 힘들어보이고 그러니깐..짜증만 나구.. 사람 쫌 더 쓰면 될껄..괜히 인건비 아낀다고 내만 부려먹고.... 난 뭐 봉이가? 딸래미라고 졸라 일만 시켜먹는다..흥흥 퍼뜩 돈 벌어가 때려치고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인생이 왜이리 고달프냐.. 휴....음..이런 시기에 연애는 금물이쥐ㅡ 잘 헤어졌지..그 새끼..개학날 봤는데 머리 잘랐더군...졸라 깜찍해ㅡ 아, 다른 사람 생각할 여유도 없이 좋아진 넘인데...이제 어떤 종류의 사람을 좋아해야 될지 모르게꾼 한방향만 보고 지금까지 달려왔다고 하면 이해가 될까? 이제 어디로 가야하나....한숨 한번 더 쉬고...휴우~~~~~~ 인자 낼 아침에 일찍 학교가따가 죙일 일할라면 자야징. 허걱..!! 벌써 시간이 두시네 피곤하고 뒤숭숭해 죽겠네 아이 비린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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