ㅗㅓㅗㅓ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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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가 너무추워 봄이온줄알았는데.... 가게에 어떤 거지가 찻아왓어.... 오갈데없는 사람인데 백원짜리 몇개만 주십시요 하자나 푸후.....너도 나와 같은 똑같은 인생인데 어찌 그리 태여났니.... 이추위에 잠은 어데서 잘까.. 신이 있다면 그를 원망하고 싶은데 원망할 힘도 없네... 그냥 그러거니 하면서 숨쉬고 있을뿐.... 아무런 색깔도 없이 아무런 표정도 없이 그저 무덤덤하게 살아갈거야 그게 편해 깊히 생각하면 복잡해져 오늘 하룻밤 술마시는 동안에 한오십년 훌쩍 지나버렷으면 아니 몇배 더지날수록 더좋겟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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