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하는 이   미정
 싸늘 hit : 913 , 2000-05-14 22:59 (일)
그가 떠난지 이틀째..
몇달은 아니,몇년은 지난것 같다

그의 빈자리가 이토록 쓸쓸할지는 몰랐다
그가 없는 이곳에서
나는 존재할수도 없는냥
그가 떠난 이 도시를 배회한다

그의 자리가 이토록 내 마음 모두를 차지할지는 몰랐다
그 생각에 이리뒤척 저리뒤척거리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1분 1초도 그에 대한 생각을 놓지 못했다

서럽게 목놓아 울만큼
많이 보고 싶고 그립다

이토록 잔인한 그를..
가슴속에 새기며
오늘 하루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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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5.15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저는..

저는 그와 헤어진지 한달이 되어갑니다.
정말 처음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시간이 해결해주리란걸 알면서도,
그러면서 우울한 기분에 빠진 모습을 발견합니다.
사랑에 대한 시선이 달랐던 것이라 애써 위안합니다.
그리고 그가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자위합니다.
그렇게 그렇게 잊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서운건 그가 나를 잊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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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5.15  글삭제 이글의 답글달기
잊는건 힘듭니다..

저도..잊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었건,
그냥 단순히 내 인생에 깊이 관여된 사람이었건.

하지만,
생활의 일부분이었고..
어떤 감정이었건 내 마음을 많이 주었던 이를
잊는다는건 힘듭니다. 그리고 많이 아픕니다.

그리고 더 아픈 건,
아마도 그 사람에게 잊혀진다는것,
더이상 그 사람에게 내가 특별한 의미가 될 수
없다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  내 사랑하는 이
   내 사랑하는 이에게 0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