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뭐지..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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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오널이 내 가짜 생일이라는군.. 왠지는 말을 하지 못하겠지만.. 오늘.. 내 가족들이 나들이를 갔다.. 경치는 좋지 않지만. 그래도.. 괜찮다는 곳으로.. 날씨가 맘에 안들더군.. 바람이 많이 불고.. 흐려지는것이.. 난 멋도 모르고.. 춥다고춥다고.. 먹는둥 마는둥.. 그렇게.. 찡그리며.. 먹고 왔는데.. 후에.. 누나들의 질책의 목소리를 들었다.. 오늘.. 너를 위해.. 모두들.. 어렵게.. 시간을 냈는데.. 나는 왜 이모양 이꼴이냐고.. 솔찍히 말해.. 나두.. 정말로 미치겠다.. 가족들한테는 말을 하지는 않지만... 나 나름대로의 고민도 있지 않은가?? 휴.. 대학와서는.. 정말..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한다.. 누나의 전화를 받고나서.. 정말.. 서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못한것은 나인데.. 왜 내가 서러운건지는 모르겠지만.. 상황이 점점 나쁜쪽으로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러면... 안돼는데. 안돼는데... 방에 불을끄고. 가만히 앉아.. 나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난 무엇이가.. 난 어떤존재인가.. 휴... 모든걸 덥어두고 싶다.. 그냥.. 그녀를만나고 싶다는 생각만 든다.. 하지만.. 그녀는 나와는 너무나도.. 먼 존재.. 다가갈수 없는.. 너무나도.. 먼곳에 있는 존재..이다.. 세상은 왜 이런지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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