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싫다...   미정
  hit : 187 , 2001-04-01 00:57 (일)
난 이상형이 많다....그래서 아직 앤이 없는지도...
동성친구를 사귈때두 따지는게 많다.....그래서인지 주위엔 동성친구가 그다지 많진않다....
난 사람들에게 바라는게 참많다.....그걸 직접적으루 표현하진않지만...
나혼자 그사람의 행동하나하나 말투하나하나 성격하나하나를 따져가면서...나름데로 정의를 내려버린다 이사람은 저러니깐 싫다...좋다
나는 소심한사람을 싫어한다....따지는 사람두 싫어한다...성격이나 행동이 빈한건(없어보이는것)진짜 싫어한다....쪼잔한것두 싫고...등등....아주 많다...아마 다 열거 할려면 밤샐거다....
근데 더싫은것은.....내가 저런것들을 내포하고 있다는거다....가끔씩 내가 그런사실을 확인할때마다....그싫은 감정은 말로할수 없다.....정말싫다...
근데....그게 내모습인거다...난 그렇다....
요즘은 주위보다 내 자신에게 더 신경이 쓰이고....내행동들 내생각들 내 말들 을 돌아보게 된다.....객관적으루 나를 보게되고....
객관적인나.....그건 참.....싫더라.....참 싫더라...
난 적어두 내가싫어하는 사람들보다는 낫다고생각하며 살아왔다....그렇게 믿을려구 억지를 부렸는지도 모른다....근데....하나두....아니였다......참 헛산거 같다.....나자신도 제대로 모른채..
나이가 들어가면서 하나둘씩 보인다 내가...
바뀌고 싶다...너무너무 바뀌고 싶다...
당당하고.....괜찮은 여자루.....누가봐두...
그게....될까...?
뤼킬란앱로우트  01.04.02 이글의 답글달기

그럼 님은 절 싫어하시겠군요
저는 너무 엉망이고 남들보다 못한것들이 엄청 많거든요... 슬픕니다....엄청 고민했구요...
그리구 님처럼 혼자서 용기있게 되고 싶은데
언제나 남을 의식하구...
저같은 사람을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도 없어요
그게 얼마나 슬픈건지...
님 성격도 좋은점이 있자나요 남을 별로 의식하지 않을수 있는....그 자신감같은거...내겐 없는...


jj204  01.05.11 이글의 답글달기
나도 그런데...

저두 그래요..사람을 볼때 이것저것 판단하고 기준을
잡고..재고...근데 알고보니 나도 어쩔수 없는
그런사람 이란게....싫고..
정말 용기있게 세상을 헤져나가고 싶은데...자신감갖고 내맘대로 잘 살아보고 싶은데...
"우린 할수 있겠죠.."

-  내가 싫다...
   사는게 사는건지...... 0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