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미정
 해 떴당.. hit : 174 , 2001-04-05 06:14 (목)
그는....      언제가부터..  보이긴했지만...   눈에  띄이는  사람은  아니었다...
솔직히...  한참  놀러다니길   좋아하던  나는......
평범해보이는것부단...   어딘가  좀  튀어보이는  스타일을  원했나부다.....
어쨌거나.....
한참뒤에서야  그의  존재를  느꼈다....

집이  가깝다는   이유로  그는   곧잘  나를  태우곤   출근(?)해서   퇴근(?)을  하곤했다.....
그저  ...  나에겐    사무실의  한  오빠일  뿐이었다.....
그가  전에  어떤일을했건.....    어떠한  사람이라는건   나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결코   그저   회사를  다닌다거나....  공부를   하는  학생도아닌....  평범하지만...
특별하다면       특별한  사람이었다...    
지금의  그는....        유명해졌지만......

그는 그랬다...
참  동생들에게  잘해주구.....
늘  편한  청바지  차림으루...   때론  친구같이....  오빠같이.....  그렇게   주위에  있어줬다.....
그렇게   조금  씩  친해지면서....
괜찮은  사람  같다라는  생각두  들었구......
그러다  보니..  자세히   한번더   보게되구....
생각하게되구....    
아니라고는  했지만...
모른척했지만.....
어쩌면  그때부터  이미...  그를  좋아하기 시작했는지두  모른다.....

그는...  눈이   참  이뻤다.....
모자를  뒤로  눌러쓰고는...  큰 눈을  껌뻑거리며...   애들아~  하고 부를때는   꼭    장난기  가득어린...    골목 대장같기두 하구........
고독하게....
담배를  물고..      커피를   좋아하는  그는  그렇게....한손에는  커피와...   한손에는  담배를  한가치를  들고는....   어딘가에   기대어....   멍하게  있곤 한다......
그럴때는...  그래두  어른  스러워  보이다가도......

그랬다...  생각은  참  깊은  사람이었다....
그나이  또래와  같지않게...  그다지  놀러다니지도....  여자를  만나거나   친구들을  만나지두  않았다....
그리고   그놈의   고집은  꺽을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난  더  그를   믿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그를   알아가며...    
또...  그와  함께하는  시간들이  늘어갈수록......
난...
함께  있고  싶어한다는걸  느꼈다......
겉으론  아닌척...    모르는척   그렇게   .......차갑게  굴었지만........

하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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