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만물이 그 존재를 뽑내는 계절의 여왕 5월이다.하지만 난 아직도 시린 겨울 같기만 하다. 그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아주 잘 지내고 있는데...그게 못마땅한건 걸코 아니다.다만 나의 존재를...나와함께 했던 시간들을 까마득히 잊고있는것 같아서 속이 상할뿐이다. 이제 곧 사회에 나가...아무도 간섭 받지 않을때, 내가 내 일생에 책임을 질수 있을때..그때 꼬옥 다시 만나리라고 다짐..또 다짐했다. 내 마지막 사랑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이다. 이젠 그러고 싶지가 않다.내가 떠나 보내 줬지만..그는 날 붙잡지 않았다.바보가 아닌이상 해석할수 있을 테니깐...너무나도 힘이들고 삶을 살아갈 가치를 잊어버렸지만...어리석은 생각은 버렸다.그를 위해 호흡을 하는것이 아니라 이젠 청량함으로..내 미래를 갈망하고 꿈 꾸며 살아갈것이다.사랑한 만큼 그 사랑을 떠나 보내는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들었다.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언젠간 지워지겠지...그래도 그의 행복을 빌어줄 여유를 갖어본다. 불행한것보다는 그가 잘 살기를 바래본다.그래야 덜 속상할테니까..떠나보내줬는데도 불행하다면 그동안 흘린 눈물이 넘 아까워서 안된다.그러니 그는 꼬옥 행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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