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 눈깔 찔러봤니???   미정
 열라짜증나 hit : 199 , 2001-05-06 12:04 (일)
ㅂ ㅓㅂ ㅣㅂ ㅓㅂ ㅣ... -_-
어젯밤에 겨회와서 철야를 해서...
교회에 있었다..
가고 싶지 않았는데..
그가 봐주지도 않아서...
뾰로퉁한 얼굴로 기도를 들였더뉘..
얼굴이 퉁퉁 부었따..
눈을 비비고 교회 창문을 보뉘까..
해가 벌써 남쪽에 떠 있었따.. (북쪽인가??? ㅡㅡ;;;)
흐극...
세수를 하고 주위를 보뉘까...
언니 오빠들.. 칭구뇬덜은 벌써 나가 놀고 있었따...
나두 옷을 갈아 입구...
밖에 나가서 그에게,
ㄴ ㅏ: 오빠~ 지굼 몇띠야? ^^?
재혁: 웅.. 11시 30분..!! ^^;
쓰발놈아..
난 박재혁한테 안 물어봤단 말여...
박재혁 이새끼는 우리 겨회학생회 회장이다..
미친넘..
얼굴은 열라 뚱뚱한것이... ㅡㅡ!
난 그에게 물어봤눈데.................
왜 그는 날 알아주지 못하는건지 모르겠따..
참ㄴ ㅏ..
이딴거 정말 유치한것 같다..
구치만 잊혀지지 아나서 그런감....?
쓰바..
열받는 마음에 내 칭구뇬덜,놈덜이랑 오락실에 갔따..
열나게 펌프를 멋있게 하고 너래방가서 너래를 부르고 있눈뎁..
어떤 그지같은 뇬덜이 우리 파(?)를 째려보는것이다..
재섭어서..
나도 같이 절라지게 째려봤따..
개뇬덜..
누가 이기나 보자는겨...
그쪽에서 참을성 없는 뇬이 한명 와서..
나한테 ㅁ ㅓㄹ ㅏ 지랄거렸따..
참을성없는뇬: ㅇ ㅑ! 너 몇살이여!
ㄴ ㅏ: ㄴ ㅣㄱ ㅏ 먼 상관인데여? (어째.. 말이.. ㅡㅡa)
참을성없는뇬: 꼬라보지마 씨발뇬아...
ㄴ ㅏ: ㄲ ㅓㅈ ㅕ.. 좃밥같은게 엿이닷! o0o ㅡ.ㅡ
그뇬덜 점부다: ㅁ ㅓㅁ ㅓ!!!!???????
내 칭구뇬덜: 으흐흐흐..ㅋ ㅑㅋ ㅑㅋ ㅑ.. (왜 같이 싸워주지 않고 구경만하는지 이땐 정말 배신감 느꼈따.. ㅡㅡ+++++)
참을성없는뇬: 너 따라와봐..
쓰바..
키도 졸라 나보다 작은게 지랄하네.. ㅡㅡ^
난 넘 열이 바다서...
바로 그 자리에서 눈깔을 찔러버렸따!!!!!!!!!!!!!!!!!!
ㄴ ㅑㅎ ㅏㅎ ㅏㅎ ㅏ..
ㅇ ㅏㅇ ㅣㄱ ㅓ!
통쾌한 이맛..!!!
그년은 눈을 잠시 어루만지더뉘(?) 날 때리려고 데들었따..
난 머리를 한웅큼 웅켜잡고..
ㄴ ㅏ: 개년아.. 죽고 싶지 않으면 꺼져라..
그때 였따..
한참 내가 멋있게 싸우고 그뇬이 얼마정도 쫄고 있을때...
그가 나타난것이다..
그: 슬아~ 뭐하는거얏!!!
ㄴ ㅏ: 오빠.. 미안해~ 잠깐만 기다려봐..
난 그년 머리를 쥐어 잡은채 벽 구석에 밀어쳐넣었구..
구년은 비참히 거기서 쪼그려서 노숙자처럼 울고 있었따..
쓰벌뇬..
애초부터 안 개겼으면 이딴일 안나왔을꺼 아녀... ㅡㅡ+++++
그 때문에 살은줄 알어... ㅡㅡ;;;;;;;;
그: 너 교회 다니는애가 이러케 해두 되는거ㅇ ㅑ?
ㄴ ㅏ: 오빠가.. 무슨 상관인데............ (허걱! 지굼 내가 먼소리하는거야!!!!!!!!!!)
그: 뭐...? 뭐..라고.. 했ㄴ ㅑ..?
ㄴ ㅏ: 오빠가...!! 무슨 상관이냐구! 엉!!!!!??? (미쳤써! 미쵸미쵸!!! >_<)
그: 따라와봐.. 이슬...
난.. 정말 바보같았따...
병신가티...
난 정말..
매력이란 눈꼽만치도 엄꾸.. (하나 있다! 얼굴 이쁜거... ㅡㅡ^)
글타구 말은 맨날 욕밖에 엄꾸..
오빠에겐 나에 대한 장점을 보여주지 않았던것 같따..
그: 슬아.. 있잖아.. ㄴ ㅓ.. ㄴ ㅐㄱ ㅏ 실ㅊ ㅣ..... 구치..?
ㄴ ㅏ: .........
그: 솔직히 말해봐...
ㄴ ㅏ: 구래! 오ㅃ ㅏ ㅅ ㅣㄹ ㅓ! 내가 항상 오빠 주위에서 얼마나 힘들게 미워했는지 아라?
         이러케 까지 말하는데도 왜.. 장애인도 아니면서(?) 병신가티 눈치도 못까는거냐구!
그: 무슨... 말이야..?
ㄴ ㅏ..
남자앞에서..
신나게 울었따..
감기 안걸려서 망정이지.
감기 걸렷었봐.. (드러버~)
비참하게.. 아주.. 비참하게 울었따..
그: 가자..
오빠는 나를 업더니.. 교회로 다시 갔ㄸ ㅏ...
얼마나 무거웠을것인가??!!!  ㅡㅡ;;;
ㄴ ㅏ: 무겁...지..?
그: 어~! 무거워!
ㄴ ㅏ: ㅊ ㅣㅇ ㅣ.. 거봐라...ㄴ ㅐ려줘...
그: ㅇ ㅏㄴ ㅕ.. 안무거워..
그렇게 침묵을 흘러갔따..
그: ㄴ ㅓ.. 정말.. 나한테 관심 엄써?
ㄴ ㅏ: 멀라~ (홧김에 말해버려? 안됫! 그래두...)
그: 정말..?
ㄴ ㅏ: 몰러몰러~ ㅡㅡ;
난..
글케..
교회에 와서...
그와 단둘이..
처음으로..
열나게 얘길  나눠봤따...
오빠........
나중에~
내가 나중에 크면..
그때!
얘기해 줄께..
그때까지 기다리는거여!!!
ㅇ ㅓㅋ ㅔㅇ ㅓㅋ ㅔ? ^^*


ps. 오늘은 순정만화풍으로 돌아가서 약간 유치한 맛이 나는군...
      ㅇ ㅔㅇ ㅣㅅ! 드러운 이세상..
-  너희들 눈깔 찔러봤니???
   ㅁ ㅓㅇ ㅕ.. 0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