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섭한날~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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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를 발표한날... 처음에는 너무 기대가 되었다... ^-^* 다빈이와 나...주희 은기범이서.. 보고서 발표 예선대회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은기범이 먼저 했다. 아무래도 은기범이 첫 주자라서 다른 애들 보다 부족했던거 같다.. 그리고 다빈이!! '역시 다빈이야!' 너무너무 잘했다... 똑~뿌러지게.. 너무 명확하게.. 박지원에 대해서 너무 잘 조사했다. 다음으로 나.. 너무 떨렸다.. 발음하기 어려운게 너무 많았다..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서 했는데.. 다시 한번 김대중대통령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주희는 간추려서 너무 잘~했고.. 우리가 잘 알아들을 수 있게해서 너무 좋았다... 결전의 순간!! 드디어.. 투표를 시작했다.. 4명이서 하는 투표긴 하지만.. 비밀 투표고 이 투표로 인해 내가 본선에 진출하느냐.. 마느냐.. 처음에는 주희를 쓸까?! 다빈이를 쓸까?! 많이 걱정하다가.. 다빈이를 쓰게 되었다.. 그리고 결과가 나왔다.. 주희는 1표... 다빈이는 3표.. 보다 마나.. 난 0표.. 은기범도 0표네... 그런데 내 마음이 왜 이렇게 씁쓸하지? ㅡㅡ^ 난 주희하고 다빈이를 믿었는데... 왠지 슬퍼지네... 역시 난 욕심이 많아~... 나는 매일 다빈이가 부럽다... 공책정리 잘해, 보고서 잘써, 선생님 말씀 잘 들어, 숙제도 다~ 잘해와, 선생님께 칭찬도 많이 들어, 미술도 잘해, 친구도 많아, 인기도 많고.... 내가 가지고 싶은 것은 다빈이가.. 다~ 갖고... ㅠ.ㅜ 너무해~~ 아무리 다빈이 처럼 해볼려고 해도.. 난 그게 되지가 않아... 어떨때는 다빈이가 싫기도 하다.. 그만큼 다빈이는 너무 잘하는게 많아~.. 그래도 다빈이랑 지금보다 더~ 친해지고 싶다.. 다빈이와 난 선이의 경쟁을 하면서.. 제일 친한 친구가 되고 싶다... "다빈아!! 언제나 힘내고... 나 모르는거 있으면 가르쳐주고.. 더~친하게 지내자!!" ^-^* 상상 : 다빈이와 나와 옆집에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학교도 같이 갈 수 있고, 숙제도 맨날 같이 하고, 같이 자고, 우리 둘이 더~ 친해지고 말이다. ~~~ 혜원이의 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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