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도와주세요.. 제발....   미정
 정말 흐린 날씨.. 비가 왔잖아요.. hit : 1194 , 2001-05-22 23:31 (화)
정말 열받아서 죽을 것 같아요..
차라리 제가 죽어버렸으면 좋겠어요..
제 빌어먹을 동생때문에..
정말 열받아서 죽어버릴 것 같아요..
이걸 보는 분들....
모두들 제 동생에게 메일 한통씩이라두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정말 죽어버릴 것 같거든요..
그냥..
정말 저주의 글이라두 좋아요....
남에게 돌려야 하는 탄트라 같은것두 좋으니까..
제발 저의 동생에게 욕설이라두 보내주세요..
제 동생이 그렇게라두 기분 상해 한다면..
저 정말 속 시원 할 것 같습니다.
그러구 나서 수신거부 해놓으면 돼잖아요..
저 정말 힘들거든요..
저보다 공부 잘하는 놈.. 정말 열받아요..
공부 때문만은 아니에요...
그냥..
너무 화가나서.. 언제나 집에서 일만 하는 나에게..
그런 나에게 하는 일이 뭐가 있냐면서..
욕을 퍼붓습니다.
그게 무슨 제 동생이에요..
오빠라면 차라리 낫죠... 동생이 저에게 씨불씨불 거립니다..
하지만 저는 동생에게 욕같은 그런 말 하지 않아요..
제가 그런 말 하면 걔나 나나 기분 상해하는건 마찬가지일거니까요..
그래서 저 하나만 기분 상해하구 말아버려요..
하지만... 그 대가루 전 남몰래.. 아니 동생몰래 눈물을 흘려야 하고..
귀로 욕을 삼켜야 하고..
마음으로 상처를 감싸야 하고..
눈으로 모든걸 씻어버려야 하거든요..
저혼자는 너무나 벅차요..
제발.. 저의 동생에게.. 당신의 누나가 무지하게 힘들어 하니까..
제발.. 제발..
누나에게 욕좀 하지 말라구.. 힘들게좀 하지 말라구..
이렇게좀 전해주실래요?
이왕이면 다른데다가 이 글좀 올려 주시구요..
그러면 다른 누군가가 보구.. 저의 소원을 또 들어주시겠죠..
저의 소망입니다.
정말....
저의 소망입니다..
제 동생의 메일은 c-k-1004@hanmail.net
이거든요?
제발...... 저를 도와주시길 바래요..
철없는 저의 동생이.. 제발 마음속에 상처를 받길 원해요..
이런건 누나라구두 할수 없지만..
그래두.. 전 정말 가슴이 답답해서 소리치구 싶어요..
울구 싶어요.. 욕두 막 하구 싶구..
집두 나가구 싶구.. 죽구 싶기두 합니다..
아니.. 이것들 중에선 가장 하구 싶은게..
죽구 싶은거거든요..
그러면.. 이 살기싫은 세상두 편히 떠나서.. 저기 멀리서 바라볼수 있잖아요...
정말.. 꼭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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