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정말 내친구 잘해줘야되..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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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에서 엄청나게 울었다... 내가 좋아하는 오빠랑 내 친구랑 사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친구들 마다 그랬다.... 내 친구가 너무하는 거라고.. 뻔히.... 내가 그 오빠 좋아하는 거 알면서도 소개팅 나가고.. 그 오빠도 뻔히.. 내가 자기 좋아하는거 알면서.. 친구랑 소개팅을 할수가 있냐고... 많이 서러웠다... 그냥.. 아무런 생각도 안들고.... 눈물밖에는 나오질 않았다... 닦아도 닦아도... 계속해서 흐르는 눈물을 나도 어쩔수가 없었다... 1년동안 정말.. 많이 좋아했는데... 둘이 사귄다는 말에 너무나 속상했다.. 친구들마다... 그 오빠랑 사귀는 친구를 욕한다... 정말 친구도 아니라고.... 계속해서 그러지 말라고 했다... 애들이 그렇게 말을하면.. 내가 더 미안해 지니까.... 그 친구한테 내가 많이 미안하니깐..... 이제는 그 오빠가 내 친구한테 잘 해줬으면 좋겠다... 바루 옆반이여서.. 그 친구를 지켜보는게 힘이 들겠지만.. 그래도... 언젠간 웃으면서 둘을 볼수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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