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마치고 오빠랑 매운갈비찜을 포장해서 동아리 룸안에서 쏘주한잔과 먹었다 먹다가 .. 1박2일에서 봤던 묵찌빠얘기나와서 오빠가하자고하길래 했다...첫판에 내가 이겨서 난 오빠를 이겼다는생각에 날뛰고 팔뚝을 때렸다 두번째판.. 졌다.. 처음엔 그냥 그랬는데 연달아서 몇대를 맞은거지 ㅡㅡ 어떡해사람이 팔목을 잡잡마자 때리냐고 .... 결국... 내팔 멍들었다..... 난 두대밖에 못때리고 오빠만 열심히 내팔뚝을.. 이모는옆에서 오빠한테 너무슨 이쁜이한테 감정있냐고 ,,ㅡㅡ 자기는 살살때린거란다.. 그런데 멍드냐..... ? 망할놈.... 그래 그런게 너다운거지머.... 그리고.. 소주2병을 먹고나니 오빠선배2명이 온다고해서 밖에 테이블나가서 소주한병을 우선 먹었다 얘기하다가 내가 오빠선배한테 전화해서 오빠싸이그여자 물었던것을 오빠한테 말했다고. 나: 아 아저씨 그걸 왜 다 말한거야 ㅡㅡ 오빠선배:야 나 그렇게 얘기한게 아니고 행동똑바로 하고다니라고 그렇게얘기한거여 나:무슨말만 하면 다얘기해버리고. 오빠선배:너 저번에 머쓰다가 나테 걸렸자나 ㅋㅋ 오빠: 먼데 ? 나: 아 ..... 편지 오빠줬어 오빠선배:편지아니였는데.. 오빠: 편지아니면 먼데.. ? 나:..ㅡㅡ 오빠테쓴거아니야 오빠: 나테 쓴거아니라자나.. 오빠선배: 쟤가 카운터에서 멀열심히 쓰고있길래 위에서 봤었어 오빠: 형 먼데 먼데 ㅋㅋ 나: ㅡㅡ....... 오빠선배: 얘기해.. ? 나: 아 그냥 말해 몰라이젠 오빠: 형얘기하래자나 말해봐 먼데 오빠선배:진짜얘기해..?ㅡㅡ 나: 하라고 .... 내일 그거 갖다버릴거야 오빠: 먼데 ㅋㅋ 오빠선배 : 무슨 수첩같은데다가 편지같은거 적던데 오빠: 난또 머라고 ㅋㅋ 나: 아 ..... 낼쓰레기통에 버릴겨 짜증나 오빠: 멀버려 오빠선배: 야 너는 왜 쟤맘을 모르고 그러냐 오빠: 내가멀몰라 ㅋㅋ 잘알지 ㅋㅋ
내죄가 크다... 말한내가 잘못이고 걸린내가 잘못이고.. 다내잘못이지머.. 그렇게 한잔하고 , 오빠는 오빠선배를 데려다 줘야해서 뒷자리에 있는짐들을 트렁크에,. 오빠는 내가선물한 인형을 들더니 오빠: 형 이거 갖고가 나: ㅡㅡ..... 오빠선배:진짜 ? 진짜갖고가냐? 우리딸래미 주게 오빠:멀갖고가 이리줘 나: 아니야 아저씨그냥갖고가 오빠선배 : 이슬아 진짜 갖고가도돼? 나: 갖고가라고 ㅡㅡ 오빠: 아형 멀갖고가 이리내놔 그거 이슬이가 준거란말야 나: 아왜줄때는 언제고 그냥 갖고가라고해 오빠: ㅡㅡ 장난으로 그런거자나 형 빨리 줘 나: 아저씨 그냥 갖고가 어차피 있어봤자 짐만되고 진심으로 하는말이니깐 갖고가 오빠:........ 오빠선배: 야근데 이인형 너(오빠)좀닮았다 .?ㅋㅋ 나:응..오빠닮아서 산거야 .... 오빠: 멀닮아 닮기는..
그렇게 오빠선배를 내려주자마자 오빠는그런다 오빠: 야 그걸 진짜로 주면 어떡하냐 나: 내가멀 어차피필요도없는거잖아 오빠:내가장난으로 그런거지 진짜 줄려고했냐구 나: 아됐어 앞으로 선물같은거 안해줘
그렇게 우린티격티격했다 ㅡㅡ 그러자 나중에 오빠는 나한테 그런다 오빠: 여보야 나:왜 오빠:사랑해 ~ 나: ㅡㅡ 됐거든 오빠: 너는 정말 오빠맘을 모르겠냐 ㅡㅡ 나: 내가 어떡해 알아 오빠: 내가 널얼마나 사랑하는데.. 나: ㅡㅡ........
팔뚝맞고 멍든것도 열받아죽겠는데 맨날 병주고 약주고 하고 지랄이야 짜증나게 그리고 그냥 궁금해도 참을것이지 그걸 꼭 캐낼려고 떠보고 자빠졌어 아후 속터져 진짜 니땜시 내가 하루하루 속이터진다 ㅡㅡ 하나만 걸리기만 해봐 아주 찍소리도 못하게 할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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