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덤.. │ 내사랑Stor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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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하도울어서일까 ㅡㅡ 어제는 그냥 기분이 이상하게 좋던데;;; 내가 미쳤나 ??ㅋㅋ 오늘 기분도 안좋은것도 아니다 의외로 무덤덤한디 ??- 어제 동아리에룸에서 한숨자고일어나니깐 새벽 3시 오빠는 대전으로 오고있다고 , 하지만 오는길은 비가 많이 온다고 결국 4시까지 동아리에 있다ㄱ ㅏ.. 이모가 다사랑앞에서 얘기하자고해서 이모가게 닫고 다사랑앞 벤츠에 앉아서 이모랑 얘기 . . 4시30분 정도 였을까 ㅡ 오빠 차가 우리쪽으로 왔다 오더니 차안에서 웃는 오빠 이모: 샹놈아 일로와바 ㅋㅋ 그러자 오빠는 차에서 내렸고 , 그저 머가 그리좋은지 웃는오빠 나는 그저 침묵만.. 아무말도안하고 가만히있었다 이모:미친놈 왜 넌 이쁜애를 맨날 울리고 지랄이야 나: ㅋㅋㅋㅋㅋ 오빠랑 이모랑 나이트얘기하다가 아저씨가 이모데릴러와서 두분일어나길래 우리도 일어났다 이모가 작은목소리로 나에게 그랬다 이모:"저놈 머가그리좋냐오늘전쟁일텐데 ㅋㅋㅋ" 나: ㅋㅋㅋㅋㅋㅋ 전쟁이야 오늘 그렇게 우린 속닥속닥 ㅋㅋ 난 오빠차에 탔다 ㅡ 오빠가 많이 기다렸냐고 그러길래 15분 이라고했다. 오빠는 아무것도 모르고있으니깐 평소처럼 나를 보자마자 장난만친다 오늘 오빠 가게 마지막날 이라서 가게에서 양주 먹고 왔다고한다. 1주일동안 일쉰다고했는데... 오빠랑 차타고 커피숍을 찾아다녔는데 새벽5시라 다 닫아있는상태여서 궁동으로 나가서 호프집이있길래 우선들어갔는데 음료수랑 녹차같은거 팔아서 술대신 그걸 먹기로했다 . 오빠가 무슨말만하면 난 옆에서 째려보는 눈으로 쳐다보기만했다 오빠: 얘가 갈수록 도끼를 품고 쳐다보는 눈이 더심해지네 ㅡ ㅡ 나: 머 가 ㅡ ㅡ 오빠: ㅋㅋ아근데 내일부터뭐하지 ,. 나: 참 행복한고민하시네요 오빠: 야 한동안 열심히일하고 온사람한테 행복한 고민이라니 ㅡㅡ 나:일쉬자나 그게 행복한고민이지 오빠: 나내일이라도 일하러 갈수도있어 나:아 일하러간다구? 오빠: 아니 쉬어야지 ㅡㅡ 나: 왜 일나가지 오빠: 쉴거야 그리고 내가 너옆에 붙어있는게 더좋으면서 나: ㅎㅎ..( 어이없음에..) 오빠:그래서 오빠가 이번에 한달동안 다른데서일하는것도 왠만하면 대전에서 할려고하는거자나 나는 그저 오빠말에 쌩.. 오빠는 혼자 중얼중얼 거리더니 내반응이 재미있나 또 웃고 ..ㅡㅡ 오빠:여보야 오빠대전에서 일하게 되면 대전에 방잡을거아냐 그럼 너그때 오빠숙소 잡히면 짐싸가지고 매일와서 살아라 ㅡ 나: 그것도 한달이면서 멀살아 ㅡ ㅡ 말은해야하는데 타이밍은 자꾸 빗나가지.... 맹정신에 얘기할라니깐 어떤말부터 해야할지도 모르겠지.... 술은 안먹지 ㅜㅜ 진짜 혼자 잡생각을 많이했다 오빠: 우리 내일 술먹고 죽어보자 ^^ 나: ㅡㅡ 술먹자고 ? 오빠:그래 죽어보는거야 오홋.. 그소리에.. 차라리 내일 술한잔 하면서 얘기해야겠다는 생각이들었ㄷ ㅏ 머 근데 무덤덤해져서 그런가 ㅡㅡ .... 다른사람같았음 보자마자 화부터냈을까.. ? 내가 이상한건가 아님 미쳐서 그런건가 ,,,,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잠깐자리를 비울때마다 나는 혼잣말을했다.. "미친놈.... 저러고싶나..." "지랄하고 자빠졌네..." ㅡㅡ;; 확실히 내가 조금 미친것 같긴하다 ㅋㅋㅋㅋ 그래도 이인간 일은하니깐 자기가 돈은 다내고 그러네 그 양심은 하나 있었구나 다행이다 그양심이라도 있으니말여 ..^^ 어제따러 오빠가 나한테 더 달라붙는 기분도 들었다 자기가 먼저 손잡고 걸을려고 하고 계속 뽀뽀 할려고 들이대고 ㅡ ㅡ ...... 내가 오빠랑 얘기하다가 내가 약간 뾰루퉁하게 말하면 혼자 그저 좋다고 웃으면서 나보고 왜이렇게 웃기냐고 하더니..귀엽다고 하고.. 정말 ......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님은 좀 짱인듯 ㅡ 이놈...^^ 분명 일어나면 가게로 오겠지 그랭 .. 오늘 꼭 물어볼거야 새벽에는 오빠가 늦게오고 술한잔걸치고오고 보자마자 장난만치고 ㅡㅡ 날이아닌것같았고.... 오늘 꼭 얘기해야겠다 무슨일있어도.. 그런데 나 괜찮아 하루만 많이아팠던거 같아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 웃게되네 넌 오늘 디졌다 너 죽고 나죽어보는거야 ~ 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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