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다고 여기는것들이...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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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온뒤라 그런지 하늘이 무척이나 맑았다..구름도 선명하고.. 그대신에 바람이 안불어서 덥고 타기도 했지만... 어디 갔다 오는길에 어떤 남자아이를 보았다... 다리가 불편해 보이는....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을 가지지 못한자들은 얼마나 소외당한 기분이 들까? 자칫 넘어질것 같아 마음이 조마조마 했지만.. 곧 중심을 잡고 차근차근 걸어 나가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 내가 많은걸 가지고 있었고... 그걸로 부족해 더많은걸 바래왔다는걸 새삼스레 깨닫게 되었다... 그동안 난 너무 많은걸 가지고 있었다... 가지지못한 자들이 소외당하지 않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래댜 내가 덜 죄스러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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