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현왕후   일상
 아침안개지만 hit : 2609 , 2010-05-13 09:09 (목)
인현왕후...

仁(어질인) 顯(나타날현) 어짐이 나타나다...

좋아하는 여성상중 한명이다..

그동안은 그냥 희빈 장씨에게 밀려나 폐비가 되고

온갖 역경을 그냥 당하는 역할로만 TV에서 그려졌었지만

내가 생각해온 인현왕후는 현재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동이'에서

맡은 캐릭터와 비슷한것 같다

희빈장씨와의 은밀한 암투.. 비록 역사적으로는 숙종을 등에 업은 희빈에게 져서

궁 밖으로 내쳐지지만 그래도 한 나라의 왕비였던 분이 그냥 당하지만은 않았을꺼라고 생각이 든다

이런것들때문일까.. 이번에 방영되는 '동이'는 인현왕후와 희빈의 이러한 보이지 않는 기싸움

그리고 그사이에 낀 동이,,, 나를 매주 월,화 21시 55분 TV앞으로 오게 만드는 이유인것 같다..

게다가 인현왕후를 연기하는 박하선양이 너무 잘 어울리는것도 하나의 이유이다..(...응?...)

이건 여담이지만 숙종이 인현왕후의 옆에 묻히기를 원했다는데.. 남자들이란.. 풉..ㅋㅋ
(나도 남잔데???ㅋㅋ)
클로저  10.05.17 이글의 답글달기

동이를 잠깐 봤는데 장희빈이 좀 착한 역으로 나오지 않나요?
인현왕후도 대단하지만 남인세력의 주축이된 장희빈 역시 대단한 여인 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숙종 때는 이야기거리가 참 많네요.

Old Trafford  10.05.17 이글의 답글달기

네 '동이'에서 희빈 장씨는 그동안의 영악한 이미지가 아닌 자기사람 잘챙기고 총명하게 나옵니다ㅋㅋ 궁에 뽑혀들어가는데 무조건 악하기만하지는 않았을듯해요^^

   좋다.... [2] 10/05/22
   연휴의 시작.. [4] 10/05/21
   아... 오늘 무슨 날이던가.... [7] 10/05/17
-  인현왕후
   학교는 축제... [2] 10/05/10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4] 10/05/08
   재미로보는...ㅋㅋ [4] 10/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