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라한느낌..   끝내 뱉어낸 감정들
  hit : 2532 , 2010-06-16 21:30 (수)
오늘.. 예전에 친했던 친구들 싸이를 둘러보다가..
그 아이들의 사진들을 보면서
저 속에 있다면 좋을텐데..
하는 내 자신을 느꼈다.

내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다..

내가 나를 싫어하면 안되는데..










그 시절로 돌아간다고 해도 바뀔수 있는건 없다.
이미 형성된 성격가지고는 어느시절로 돌아가도 바뀔수 있는게 없다.

소심함, 눈치보는마음, 어딘지 모르게 삐뚤어져 있는.
거기에 안어울리게 다른사람을 챙겨주고 싶어하는.

극에서 극을 달리는것 같다.


좋아하는 음악스타일도 중간은 없고
미친듯이 신나거나 땅으로 꺼져버릴듯한 우울한 음악들만 좋아하고.








그냥 울고싶다
요즘엔 너무 자주 울고싶다..
억지웃음  10.06.16 이글의 답글달기

울고싶은 마음이 드신다면,
울고싶은 만큼 펑펑 우세요...
슬픔이 다 해야, 기쁨이 들어올 새로운 공간이 생기죠^^

hard_life  10.06.17 이글의 답글달기

어젠 글 쓰면서 울고싶었었는데 오늘은 영상 보면서 울고싶어졌어요.
제가 소라님을 좋아하는데 음악공간에 나오셨더라구요.
공연 마지막에'제발'을 부르부르시는데..
평소엔 그저 슬프구나~ 하던 노래였는데,
오늘은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면서 울고싶어지는거예요.
기숙사라 펑펑 울수도 없고 그저 꾹꾹 눌러담았는데
그 감정이 아직도 계속 되나봐요
계속 두근두근거려서 공부도 못하겠고 아무것도 할수가 없네요..

억지웃음님 말씀에 입가에 살며시 미소가 고여요 :)
울고싶을땐 울어야겠어요, 그럼 기쁨이 오겠죠 ?

miachang  10.06.17 이글의 답글달기

힘내세요... 자신의 장점을 바라보세요. 그러면 단점을 극복할수 있지 않을까요.. 분명 좋은 점을 많이 갖으고 있으실꺼에요.

hard_life  10.06.17 이글의 답글달기

그렇겠죠? 어딘가 장점이 있을거예요 :)

cavatina  10.06.20 이글의 답글달기

엇. 나랑 음악 취향 비슷하신 분.

hard_life  10.06.22 이글의 답글달기

ㅎㅎ 어떤 음악 좋아하시는데요??
전 이소라, 이장혁, MOT,
고고스타, 슈퍼키드,
스왈로우, 허클베리핀, 김창완밴드 좋아하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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