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이것저것 동영상들을 보며 여전히 눈물이 많은 나를 확인했다
도서관에서 책들로 빽빽한 서가를 보며 여기서 살고싶다 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읽어야하는 책 말고 읽고싶은 책을 읽고싶다. 시간이 멈춰서 책만 읽을수 있다면 좋겠다.
제목이 맘에들었던 소설책 한권을 뽑아들고 아무곳이나 펼쳤는데 마침 사랑에 관한 독백이 쓰여있었다
왠지 아련한 느낌이 들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낀지 너무 오랜시간이 지난것 같았거든. 스무살때 느낀게 마지막, 지금 나는 스물두살.
내 인생의 사랑은 다 짝사랑 뿐이었다. 한번쯤 남자친구를 사겨봤다면 같이 사랑하는 느낌이 어떤건지 알수있을텐데.. 아쉽다.
다시 그 설레는 감정을 느껴보고 싶지만 .. 무섭다.
하고싶어하면서 하고싶어하지 않는 이런 모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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