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섭해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hit : 3166 , 2010-09-15 22:36 (수)



그래도 내 손가락 안에 들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내 생일이라고 알려졌던 날에
문자 한통 없었다는 게 참 섭섭해
난 그래도 니들문자 12시까지 기다렸다
혹시 몰라서
그리고 그 다음날은, 늦어도 알아줄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손가락 밖에 두었다고 생각한 사람들로부터
더 많은 문자가 왔어
내가 일일히 연락해 주지 않아도
먼저 손 내밀지 않아도
알아서 먼저 축하한다 말해주더라
참 고마웠어... 생각지도 않은 축하에
다짐했지 뭐, 그들 생일에는 꼭 문자를 보내주리라!!!
단순히 답례가 아니라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비싼돈 드는것도 아니고 큰 시간 드는것도 아니지만...말야

생각지도 않은 축하에...

물론 공식적인 생일은 음력으로 해야되긴 하지만,
우리 쓰는 메신저나 뭐 다 뜨잖아... 나름 공식적인 생일
물론 올해는 그냥 숫자같은 날로 보냈지만... 너무해 뭔가가


느낀건
내가 생각하는 내 손가락 안의 사람들에게
나도 손 안에 꼽히는지

결국 다 가식덩어리는 아니었나
나 또 멍청하게 속은건 아닌가 자꾸 의심이 들어
역시
내가 잘나서 앞으로 나아가는 수 밖에...없어... 라고 생각했어
괜찮아
대신 현재부터 미래까지 곧,
훗날 성공한 나를 우러러보길.
아마 그 땐 잡을 수 없는 먼세계의 빛나는 사람이 되어있을거야.
뭔가 속상한 다짐이네
sorceress  10.09.15 이글의 답글달기

생일축하해요.발가락안에도 못드는 저지만..ㅎ

kim2hi  10.09.16 이글의 답글달기

생일축하합니다^^

티아레  10.09.16 이글의 답글달기

친구들이 서운하게 했네요. 뭔가 착오가 있었을지도 모르구요.
다음엔 미리 몇명에게 귀뜀해주세요^^
늦었지만 웃음님 생일 축하해요~♥

주바라기  10.09.16 이글의 답글달기

생일축하합니다~ ^^
저도 제 생일때 항상 그랬어요.
제가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에 대한 서운함이 밀려오더라고요.
혹시모를 사소한 축하라도 내심 기대했던 절 원망했었는데...
그래도, 지금이순간이 아니더라도 나중에 소중하게 여겨질때가 또 올꺼예요!
힘내세요!!아자아자!

hard_life  10.09.16 이글의 답글달기

생일 축하드려요.. 음력생일땐 훠얼씬 더 행복하게 보내세요 :)

외계인아저씨  10.09.16 이글의 답글달기

웃음님 ~ 생일 축하해요~ ^^ ! 히히히

kjyoon  10.10.19 이글의 답글달기

늦었지만...저도 생일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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