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함, 그리고 짝퉁   말로표현못하는어떤것
  hit : 3238 , 2010-09-23 17:03 (목)


짝퉁이란 말보단 뭔가 이미테이션이란 말이 더욱 어울리겠지만
진퉁과 짝퉁의 사이에서는
먼저 그 금액차이에 한번 놀라게 되고
둘째로는 차이의 퀄리티와
금액차이로부터 얻는 돈을 다른 곳에 쓸 수 있다는 기.회.비.용.이 탐난다

바바라에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플랫슈즈를 찾다가 생긴일.
원래 힐만 고집하는 나지만(작은키와 굵은 조선다리의 비애....)
요즘들어 이제 매일 새벽같이 학원다니는것두 힘들고, 발도 좀 편해졌음 해서 사고 싶었는데
막상 또 사려고 하니 요 작은 녀석이 10만원이 넘는 가격대를 호가하니까..신중한 주의력이 필요했다



원래 사고 싶었던건 핑크 요녀석... 예쁘기는 하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ㅠㅠ....)
언젠가부터 생각없이 사던 옷이나 가방 구두들이, 전공공부를 시작하면서부터

1. 활용도가 있는지
2. 지금 가지고 있는 옷들이랑 매치가 되는지
3. 얼마동안 신을 것인지
4. 금액은얼마인지

뭐 요런거에 치우치게 되버리니까.....
결론은 무난함과 오래감, 질리지 않음 쪽으로 기울게 됐다.

결국 실험적이거나, 한번쯤 패션일탈을 꿈꾸어봄으로써 얻을 즐거움을 포기하게 되는것...

무튼 그래서 고른 다음 후보가... 요 글리터링 플랫 진퉁

무난함 ★★★★★ 가격☆☆☆☆☆(학생에겐넘비싸!!)


그런데 인터넷을 이잡듯 뒤지니까 요런 카피본이

무난함 ★★★★★ 디자인카피력 ★★★★☆ 재질★★★☆☆
                                                   가격  ★★★★★  착화감 ??????????

의 요 녀석이 나왔다 가격은..2만원대 후반 다만 아쉬운건 글리터링 입자가 진짜제품만큼 반짝이지 않는다는 것과, 가죽마감처리된 부분이 에나멜처리가 됐다는 점.....
그리고 신어보지 않아서 착화감을 알 수 없다는 점 ㅠㅠ...... 발이아프면 신발은 말짱 꽝이니까..


이건 진짜 제품의 뒷부분인데..그렇게 차이가 많이 안난다는거..




결국, 엄마한테 물어보고 구입하게 되겠지~
뭔가, 엄마한테 물어보면 현명한 구매를 한 느낌이니까....
휴 언제쯤 제대로된 판단을 한 소비를 하려나........ㅠㅠ
heartbreaker  10.09.24 이글의 답글달기

ㅋㅋㅋ 역시 뭐 살 땐 어머니 의견이 최고인가봐요 ㅋㅋ

억지웃음  10.09.24 이글의 답글달기

네... 늘 엄마가 필요하다는 ㅋㅋㅋ
언제쯤 엄마만큼 생각하고 행동할 줄 아는 딸이 될까요...ㅠㅠ

AD  10.09.25 이글의 답글달기

오랜만에 들어와봤더니 ㅎㅎ 역시 어른들 말씀은 틀린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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