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한살 어린 동생이 있다.
친동생은 아니지만 동생처럼 귀여워하는 동생이다.
평소 이 녀석은 날 편하게 부르고 장난도 치고 한다.
나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
하지만 가끔씩 나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나를 자기보다 어린 취급하는게 화가 난다.
나도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리고 아직 부족하지만 여러 과정을 거쳐 온 사람인데 그 동생에게 어린 취급 당하는데서 마음이 좀 상했다.
물론 사람은 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정신연령이 높다고 한다.
인정한다. 하지만 그 동생에게는 인정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그 아이는 아직 여러 환경을 겪어 보지도 않았고, 자기가 관심없는 얘기는 다른사람이 얘기해도 귀기울일줄 모르니...
물론 내가 그 아이의 생활을 다 모르고, 이런 것들로 판단하는건 실수일수도 있다.
뭐라고 썼는진 모르겠지만 결론은 기분이 좀 상했는데 여기서 표현하고 있다는거.
성숙한 사람은 자신이 성숙하다고 하지 않는다. 성숙해져야 한다고 할 뿐...
그리고 누군가 자신보다 어리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나 또한 더 다듬어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는 누가 더 성숙하고 덜 성숙하고가 없다.
서로가 필요하고 서로가 채워주는 존재기 때문에...
각자의 역할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