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18.   하루
  hit : 3505 , 2011-12-18 18:29 (일)
목하 열애중이라고 써도 되는걸까?
잘 안 될꺼란 생각에 마음 졸이고 아파하면서 2키로나 빠졌었다.
역시 마음 고생이 최고의 다이어트임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정말 생각조차 못했는데 이제 그 분이 더 애태워하는 것 같아서 막 설레인다.
그 추운데서 떨면서도 같이 있는 게 너무 좋아서 계속 걷고 또 걷고...
그냥 구름 위에 포근하게 감싸안아져서 둥둥 떠다니는 것만 같다.
한 가지 아쉬운 건 다른 게 손에 안 잡힌다는 거다.
연락하는 게 너무 좋아서 다른 게 다 귀찮다.
오늘도 시험지에 너무 아련하게 나타나서 도저히 집중이 안 되더라..
이런 나는 싫다.
자기 스스로도 똑부러지게 할 일하고 사랑할 줄도 아는 사람이고 싶다.
진짜 마음을 가다듬어야지
티아레  11.12.19 이글의 답글달기

목하 열애중~^^ 행복하세요~♡

Jo  14.10.15 이글의 답글달기

사랑이 쉽지 않죠. 다 잘하고 싶어서.^^예뻐보여요.

백지...  16.01.17 이글의 답글달기

공감되네요.. 순간 제가 쓴줄알았어요.. 다른게 손에 안잡히는데 이런 내가 싫은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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