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인생기출문제집 (1)  
  hit : 2598 , 2011-12-29 14:04 (목)

ㅇ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일을 하는 이유는 ? (안철수)
    ==> 한사람이 할 수 없는 의미 있는 일을 여러 사람이 함께 이루어가기 위해서 
    
    얼핏 당연해 보이겠지만, 이렇게 정리된 생각이 나중에 회사가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결정을 해야 하는데 판단이 힘든 경우에, 이것을 떠올리면서 옳은 판단의 가닥을 찾아갔던
    적도 있다.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재상을 정립할때도 유용했다 한 사람의 전문가가 혼자
    서 할 수 있는 일은 더 이상없고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서 하나의 일을 이루어
    가야 한다는 생각이 안철수연구소의 'A형 인재상(전문성, 인성, 팀워크를 가진 인재)을
    낳았다 - 354쪽 -


ㅇ 기업의 목적은 수익창출일까요? (안철수)
    창업을 할때 고민했던 또 다른 의문은 기업의 목적에 관한 것이었다.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고객에게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물건이나 서
    비스를 열심히 만들어야 한다. 고객들이 살펴보고 나서 성능이 만족스럽고 가격이 적당하
    다고 판단하여 구매해줄 때 비로서 수익이 생겨나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생각해
    본다면 수익은 목적이라기 보다는, 기업이 본연의 일을 충실하게 할 때 그 결과로서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수익창출 자체만으로 목적으로 삼다보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려고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모습을 우리는 많이 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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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가장 아까운 시간은 언제인가 ? (편상욱. SBS기자, 나이트라인 뉴스앵커)  
    멍하니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 늦잠자는 시간, 흥청망청 놀며 보내는 시간등 흔히들
    아까워하는 시간들이 있다. 나에게도 물론 그런 시간이 있는데. 바로 남을 미워하며 쓰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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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모르는게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 (에드워드권, 요리사)
    요즘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하면서 많은 젊은이들을 만나고 있다. 그들을 만나면서 가장 처음
    알아보는 것은 자신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있느냐는 것이다
.  그래서 그저 조리학과를 나왔으
    니까, 요리가 직업이니까 일을 하겠다는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사람에게 기회를 준다  - 2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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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열가지 리스트를 만들어 보세요 (송호창, 법부법인 정평 변호사)
    가장 행복했던 순간 열 가지,  가장 하기 싫은 일 열 가지, 올해 지키고 싶은 약속 열가지, 들이
    고 싶지 않은 습관 열가지... 나를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줄 만한 리스트를 작성하는데 단 반드시
    열가지를 채워보세요
    면접관에게든 맘에드는 사람에게든 자신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설명하는 항목들을 만들고 거기에 열 가지씩 채워넣기란 나이가
    많고 경험이 많아도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오로지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살기보다는
    남들이 인정해주는 사회적 지위를 갖기 위해서 혹은 가족의 평안과 같이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런 삶에서는 남들의 시선을 읽고 거기에 맞는 능력을 발휘하기만
    하면 될뿐 자신을 온전히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사회경험이 많아 지면서 자신에 대해서는 무관심한채 직장과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에만
    눈 밝아지기 십상입니다. - 32쪽 -

     ===> 사회 초년병일땐 내가 어떤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잘 몰랐다. 
             이제 직장 생활 20년을 해보니 내가 좋아하는 일, 싫어하는 일이 보인다. 


     자신을 오전히 알아야 자존감도 생기고, 자존감이 있어야 남을 제대로 배려할 수 있다 (35쪽)


ㅇ  왜 그래야 되는데 ? (송호창)
     강남에서 정신과병원을 운영하는 지인은 자신의 환자중 70%가 소위 명문대를 졸업하고, 직장
     에서 성공해서 남부러울 것이 없어 보이는 삼사십대라고 했습니다.  - 39쪽 -

     지금부터라도 주위 어른들이 나에게 요구하는 것들, 이 사회가 암묵적으로 강요하고 있는 것들
     에 대해 한 번쯤 의심해봤으면 합니다. 과연 그것이 나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것인지, 내 삶의
     목표로 적합한 것인지 말이지요. 혹시 그런 것이 아니라면 나의 목표가 될 수는 없는 것 아닐까요?


ㅇ 다른 사람의 매력을 발견하는 눈을 가졌나요 (송호창)
     나 자신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고 더욱 세련되게 만들며 또 고유한 매력을 가진 다른 사람들과
     공전한다는 것은 정말로 멋진 삶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과 다른 사람의 매력을 발견할 줄
     알고 또  즐길 수 있어야만 가능하겠지요 - 42쪽 -

     이해관계 때문이 아니라 인간적인 매력을 느끼고 교감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어 보세
     요. 개인적으로는 물론 상회적으로 삶의 질이 달라질 겁니다. 연해를 할 때 느끼는 그 행복한
     순간을 모든 인간관계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 43쪽 -

ㅇ 당신은 철든 사람인가요? 철드고 싶은가요? (송호창)
     한평생을 살면서 한 가지 일만 하고 한 가지의 모습으로만 살다가 죽는다면 좀 억울하지 않을
     까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살다가 가지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업에 실패
     하거나, 직장에서 해고되어 다른 일을 하기도 하지만 그건 자신의 선택이라고 할 수는 없지요.

     나는 지금 성인되고서 세번째 삶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생운동가, 사회운동가로 활동하던
     때가 처음이고, 변호사로 일할때가 두번째입니다. 아직 앞으로 내가 무슨 일을 하면서 어떻게
     살아갈지는 나 자신도 아직 모릅니다. 뜻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끊임없이 변신하며
     살고자 합니다. 배부른 이야기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그런 결정은 철이 덜 들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보통 철들었다고 하면 제 나이와 조건, 직접, 위치등에 걸맞게 처신
     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텐데 그 걸맞은 처신대로 사는 것은 너무 따분하고 재미가 없습
     니다. 중년이라고 무게를 잡거나 직업에 맞게 처신하는 생활이 익숙해지면 자기 내면에 있는
     전혀 색다른 행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나이를 먹더라도 앞날이 창창한 청년처럼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것은 불가능하게됩니다

     그래서 나는 "걸맞은 처신"을 하지 않으며 살기를 바랍니다. 그래야만 평생토록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재의 삶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철없이, 사람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뜻밖의 결정
     을 하고 의외의 처신을 할 용기가 있다면 다양한 삶ㅇ르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용기는
     철없는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면 더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내 주위엔 철없는 사람들이 많습
     니다. 나의 이런 마음가짐도 다 그 친구들 덕분이지요.


ㅇ 농경민의 삶을 살고 싶은가요? 아니면 유목민의 삶을 살고 싶은가요? (송호창)
    유목민은 목축을 위해 신선한 풀이 있는 새로운 곳으로 항상 떠돌아 다녀야 합니다. 유목민은
    언제든 쉽게 터전을 옮길 수 있도록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것만을 소유하니 어디든 떠날 수가
    있습니다. (중략) 농경민에 비해 유목민은 소유하는 것이 훨씬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
    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울 수가 있습니다 - 5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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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면접관이 뜻밖의 질문을 던졌습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정말 나는 누구일까요?
    (탁정언, 카피라이터, 컨셉추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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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나는 몸이었습니다. 나는 마음이었고 또 생각이었습니다. 그것뿐이었습니다.
   나는 내가 누군지 몰랐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모르고 그저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남들을 따라 흘러 흘러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고민해보니 내가
   뭘 해야 할지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내가 누구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나의 변화하지
   않는 성질, 즉 아아덴티티(identity)가 무엇인지 성찰할 수는 있었습니다.

   나는 구속받는 것을 싫어한다. 나는 창의적인 것을 좋아한다. 나는 개척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은 변하지 않는 나의 성질이었습니다. 흑단이라는 나무는 물에 뜨지 않고, 설표는 추워야
   활기찬 성질처럼 말입니다. 기회가 왔을때 나는 광고회사로 전직하였습니다.
   대기업을 그만두고 조그만 광고회사로 옮긴다고 가족들과 친구들은 반대했지만, 나의 정체성
   에 따른 결절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모든 것에는 아이덴티티가 있었습니다. 아니 모든 것에는 아이덴티티가 있어야
   했습니다. 회사는 누구인지 coperate Identity  제품은 누구인지 product Identity 브랜드는 누구인지
   brand Identity  점포는 누구인지 store Identity 아이덴티티를 찾았습니다. 하물며 개인은 누구인지
   personal Identity  개인의 아이덴티티는 분명히 찾아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지나 이제는 내가 면접관이 되어 새파란 이십대 젊은이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합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ㅇ 왜 우리회사에 지원했습니까 ? (탁정언)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왜 우리회사에 지원했습니까?"의 의미는 지원동기, 혹은 이유, 까닭등이
    됩니다. 그런 의미로 해석을 하면 모든 것이 과거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과거에 어떠어떠 했기
    때문에 현재에 이 회사에 지원했다는 식입니다. 그런 의미는 너무나 과거 지향적이어서 이력서의
    "스펙"이 그 업종, 그 회사를 지향하지 않으면 곤란해집니다.
   
    또 "왜 우리 회사에 지원했습니까?"의 의미는 꿈, 희망, 목표등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석하면
    이번에는 모든것이 미래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현실은 생각하지 않고 꿈이나 희망, 목표를
    말하게 되니 자칫 허황돼서 실없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왜 우리 회사에 지원했습니까?"
    카피라이터가 되어 일을 하다보니 그 난해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게되었습니다. 그것은 "의도"
    였습니다

    "의도"란 사전적 의미 그대로 "적당한 기회가 오면 어떤 목표달성을 위하여 특정한 행동을 실현
    하려는 결의"입니다. 따라서 그 시점이 과거나 미래가 아니라 현재, 바로 지금 이순간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의도를 밝히는 연습이 거의 돼 있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
    거나 발명을 하거나 물건을 만들거나 논문을 쓰거나 그 동기나, 이유, 까닭, 꿈, 희망, 목표를
    밝히는데 몰두했을 뿐이니까요. 

    "왜 우리회사에 지원했습니까?"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의도를 밝혀야 합니다. 의도가 어려우면 콘셉트로 답해도 됩니다. 의도는
    콘셉트의 배터리이니까요. - 13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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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황경신 (작가, 페이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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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미래의 행복을 잡을 수 없는 건 당연합니다.
    그건 미래에 있는 거잖아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건 사실 오늘 안에 다 들어 있습니다
    하루분의 밥, 하루분의 웃음, 하루분의 사랑. 손만 뻗으면 잡혀요  -15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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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당신 삶의 주인은 누구 입니까 (김남희, 도보여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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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육 년간 직장생활을 하며 인도며 티베트, 베트남, 몽골등을 돌아다닐때 깨닫았다.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 여행할때 라는 것을,  그 때 내 모습이 가장 예쁘고 착하다는 것도.
      - 268쪽 -

     이세상엔 오직 두부류의 인간이 있다. 한 부류의 인간은 자기 길은 가는 인간이고, 다른 한 부류의
    인간은 그 길을 가는 사람에 대해 말하며 사는 인간이다" - 269쪽 -

    지난 6년간 어행을 통해 배운 것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유보하지 않는 삶이다. 지금 이 순간 내가
    하고 있는 일, 스스로 선택하고 가치를 부여한 일에 열정을 쏟으며 살아간다면 그 안에서 미래는
    자연스럽게 준비된다는 것을 배웠다 - 27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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