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 구라 삼국지 1 (전유성) │ 삶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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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점쟁이하다 은퇴한 내 친구 달용이의 말이다. 아침에 찾아오는 여자 손님은 남편이 속 썩여서 오는 사람이고, 저녁에 찾아오는 여자 손님은 자식 걱정 때문에 오는 손님이란다. 왜 아침에 찾아오면 남편문제이고 저녁에 찾아오면 자식문제인가? 남편이 속 썩이는 건 밤새 잠을 못이루지만 자식이 속 썩인다고 밤새고 찾아오는 엄마들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57쪽) ㅇ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사채업자들이 "돈 빌려드릴께요"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면 법적으로 걸린다나. 그래서 사채삐끼놈들은 이렇게 외친다 "전유성씨 힘을 보태드릴께요" (84쪽) ㅇ 유난히 싸움이 많이 일어나는 나이트클럽이 있다. 다른 집들보다 싸움이 많이 나는 이유는 깡패들을 문지기로 쓰기 때문이다 -146쪽 - ㅇ 언젠가 우이동 골짜기에 가니 "음주 가무를 하지 맙시다"라는 흔한 문구 대신에 "엄마 일찍 들어와" 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더라. 이젠 알기쉽게 써야지 추상적이면 잘 안먹힌다 - 17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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