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 전해줄 편지...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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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이거 쓰느라고 정말 아무일도 못했다... 이런거 써보는 것도 처음이라 어떻게 써야 될지도 많이 고민하고... 그래서 이 편지가 여자들에겐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두려워서, 그녀에게 전해 주기전에 평가(?) 를 받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정말 냉정히 고칠점이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누군가에게 편지를 받아본적이 있어요? 그 마음을 받아본적 있어요? 전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는게 처음인데 그래서 그런지 서투른말로 이 편지를 다 채울것만 같아서 망설여지기도 하네요. 지금까지 알아오면서 힘껏 다가가고 있는 나를 느끼네요... 사실 나도 이런 내 자신이 당황스럽지만 이제 이렇게 토해내지라도 않는다면 난 더욱 우울한 날들이 되지 않을까요. 앞으로 더 힘든 일이 내앞에 있는 이상 내맘을 알리고 싶었어요. 다른곳에 신경쓸 여유조차 없는 처지란거 누구보다 잘 알지만 내 마음과는 다르게 쉽지가 않네요. 어떻게 하면 내 맘을 전할까 부담스러워하지 않았음 좋겠다구 늘 생각만 하다가 오늘은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 탓인지 그냥 나도 모르게 이렇게 편지를 쓰고 있나봐요. 정말 근사한 모습이고 싶었고 더욱 멋지게 고백하고도 싶었지만...... 나보다 더 힘들어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당신에게 나의 철없는 마음이 더 짐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 해요. 하지만 나 아직 어려서인지 내생각밖에 못하나봐요. 내가 힘들지 않음 이렇게 고백해서 내가 덜 힘들어지면 좋겠어요. 그래서... 웃으면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쩌면 나를 부담으로 느낄 수도 있겟지만 소중한 사람에게 부담을 주기는 싫어요. 난 다만 날 알아갈 기회를 주고 싶어요. 내맘을 알아주고 이해하고... 함께 공부하고 웃고 슬퍼하고... 그정도는 해줄수 있죠? 힘들어 보였어요. 뒷모습이... 그렇게 말하는것 같았어요. 너무 힘이 들다고 내가 조금이나마 힘이 될수 있는 사람이 됐음 좋겠어요. 허락해 주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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