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런 글을 올려보내요...   미정
 시원스러운 날씨.. hit : 770 , 2000-06-25 23:07 (일)
참.... 왠지 모르는 배신감을 느끼는 하루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나에게도 걔한테서도 실망을 느낀다.
가끔...아니....조금은 확신에 차 있었다.
어쩜 그얘가 4년을 기다려 줄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그건 나 혼자만의 공상이었나보다..
내가 끝낸지 한달조차 안 되서 잊혀지고 나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날 정도의 그런 정도의 가치가 없는 여자였나...
하는 실망과 허무한 감정을 느낀다.
나도.. 어쩜 마찬가지일지도 모른다..
아니 어쩜 더 심할수도 약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제까지 내 감정은 아무 것도 아닌 건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 감정은 내 생각은 내 감정을 믿으라고 한다..
모순이란 단어가 제일 어울릴지도 모르는 내 감정..
이런 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난 좋아하는 것이..
거짓은 아닌 것 같다..
내 마음이 그렇게 믿으라고 하니까...
그래도 난 너무 못됐다..
항상 자기 잘못은 생각을 못하는 여자니까..
그런 바보같은 여자니까..
모든 사람이 아니,단 한 사람만이.. 날 좋아해 줬음 ...하는 건.. 나의 헛된...마음일 뿐이겠지...
   그냥 가다 본 건 데 생각 안 나서 잘 적진 못하겠어요.. [2] 00/08/09
   세쪽의 마음 0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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