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을 띄워보내며...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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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6월27일 화요일**내맘같이 우중충한 날씨**이쁜민희의 사랑일기 이젠 널 좋아하지 않을래 너에게 질려버렸다거나 니가 싫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내가 있으면 니맘이 불편할까봐.. 어차피 잊어야 할 너인데 잊는김에 미운마음도 잊을래 좋았던 마음,미운마음 모두 내 눈물에 씻겨내려가길 바래 이젠 괜찮아. 이젠,이젠.. 너와 함께 했던 추억. 아니 널 멀리에서 바라보기만 했던 그날들.. 모두 내눈에서 흐르는 비에 흘려내려갈 테니까.. 하지만 이것만은 기억해. 항상 니옆에서 널 바라보며 사랑해왔던 내가 있었음을... 매일 애절한 마음을 혼자 달래며 눈물만 흘렸던 내가 있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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